
한 때 매출 감소로 위기를 겪었던 구찌는 2030 공략에 성공하며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올해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베스트 상품과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품목은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이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올해 최고 인기가 있었던 명품 가방은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으로 나타났다. 숄더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어 이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머스트잇 측은 분석했다.
구찌는 국내에서 K팝 아이돌과 배우를 적극적으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기용,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는 2019년부터 구찌와 함께 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에 이어 가장 최근에는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앰버서더로 합류하기도 했다.
배우 중에서는 신민아가 구찌의 앰버서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구찌의 의상을 입고 지난 9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다만 구찌의 한국법인인 구찌코리아는 유한책임회사로, 국내에서 감사보고서 공시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올린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한때 매출 감소로 위기를 겪었던 구찌는 2030세대를 공략하는데 성공, 인기 브랜드로 등극했다.
국내에서 젊은 층은 구찌를 입을 뿐 아니라 먹고 마신다. 일례로 서울 이태원 구찌 가옥 6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예약을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한달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년 5월 15일에는 국내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도 개최한다. 1998년 서울에 첫 번째 플래그십 부티크를 연 지 25년만의 일이다.
명품업계에서는 구찌가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한국 시장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구찌 측은 “한국이 역동적인 헤리티지, 문화, 창의성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이) 구찌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어 패션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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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땐 나도 저런 샤넬백 언제한번 사보나 했는데 미국오고나서 가치관이 바뀌었는지 그리 명품에 목숨 걸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싶더라구요. 한국에 있을땐 더 좋은제품, 더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품 이런걸 추구 했던것 같습니다. 미국에선 좋은제품 찾는게 어렵기도 하고 저도 이민자의 한사람일 뿐이고 더 치열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런걸까요? 그런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요즘은 한국에 좋은것들은 모조리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사람들이 최고 제품을 선화한다는 뜻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