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LA 한국문화원(KCCLA)이 오는 26일 USC 캠퍼스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북페스티벌에서 한국문학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페스티벌은 미 서부 최대 규모의 문학 축제로 해마다 1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사다.
한국문학 특별관에서는 최근 영어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소설과 시집을 집중 소개한다. 한강, 편혜영, 정세랑 작가의 번역 작품은 물론, 최근 미국 출판계에서 호평받은 신예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행사 기간 중 번역문학 낭독회가 매일 두 차례 열린다. 한영 번역가들이 원문과 영어 번역본을 나란히 읽어주며, 한국 문학의 리듬과 정서를 영어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영미권 독자들의 질문도 받는다.
특별히 마련된 'K-작가 대담' 세션에는 한국에서 방미하는 소설가 2명과 시인 1명이 참여한다. 로이터즈와 LA타임스 문학 섹션 기자들이 사회를 맡아 한국 문학의 세계화, 번역의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한다.
KCCLA 원장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미 독자들의 한국 문학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한국 작가와 작품을 북미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관 한쪽에는 한국어 도서 교환 코너도 마련된다. 한국에서 직송된 신간 50여 권을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일부 도서는 추첨을 통해 무료 증정된다. 한국 독서 문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USC 캠퍼스 내 한국문학 특별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KCCL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