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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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600마리 해냈다"… 패서디나 산불방지 "풀 먹방작전" 성공

친환경 산불 예방 프로젝트 호평… 토팽가 캐년에도 염소떼 출몰

 

패서디나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도입한 ‘염소 600마리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산 비탈 일대의 마른 잡초와 가연성 식생 제거를 위해 염소떼를 파견했다.

 

이번 작전으로 약 8헥타르 규모의 풀밭이 정리됐다. 가축이 풀을 뜯는 방식이라 화학약품 사용이 필요 없다.

 

시 관계자는 “기계 작업보다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다”고 평가했다.

 

주민들은 “염소가 풀을 뜯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았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토팽가 캐년 일대에서는 정체불명의 염소떼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캘리포니아 산림청은 “민간·시정부 차원의 친환경 방화 프로그램을 확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더 적극적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