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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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디아 현직 시장, 중국 비밀공작원이었다"… 유죄 시인 후 전격 사임

연방검찰 기소 뒤 수상한 회동·송금 정황… 한인 정치권도 술렁

 

캘리포니아 아케디아시 현직 시장이 중국 비밀공작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시인하고 12일 전격 사임했다.

 

연방검찰은 그가 외국 정부 요원 미등록 및 정보 전달 혐의로 기소됐으며,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기소 내용에는 수년에 걸친 비공개 회동, 자금 흐름, 정책 영향력 행사 시도가 포함됐다.

 

아케디아는 한인 인구도 적지 않은 도시로, 지역 정치권에 미치는 충격이 크다.

 

시의회는 비상 회의를 열어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은 외국 영향력 공작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지방정부조차 외국 공작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에 충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선출직 공무원의 외국 활동 신고 의무 강화가 시급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