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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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News] 연방 이민 단속 전방위 확산, LA 한인타운 초비상

코리아타운 인근까지 ICE 작전 경보... 한인 업주들 조기 폐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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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작전이 로스앤젤레스 전역으로 확산되며 한인 커뮤니티에 비상이 걸렸다.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를 시작으로 번진 단속 여파가 코리아타운 인근까지 닿으며 교민 사회 전체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심 일대는 극도로 긴박한 분위기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점 약탈과 방화까지 발생해 1992년 LA 폭동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있다.

 

LA 한인 의류 도매상이 밀집한 다운타운 조버마켓에서는 단속 초기 한인 운영 의류업체가 급습을 받아 직원 10명 이상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한인사회에 빠르게 퍼지며 불안감이 급격히 커졌다.

 

코리아타운 상인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고 직원들을 귀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단속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는 호소가 잇따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다운타운 일대 야간 통행금지를 선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월드컵 행사는 평화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불안 해소에 나섰다.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한인 성소교회 네트워크는 피신처 제공과 법률 지원,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민 전문 변호사 연결 서비스도 가동 중이다.

 

한인사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CE 목격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합법적 신분을 가진 한인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커뮤니티 전반의 연대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