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닫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번 주 서울 방문…한국 AI 인프라·로봇 분야 전면 투자

SK·LG·네이버·삼성 오너들과 회동 예정…서울대 AI·로봇 연구소 방문도 포함

기사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컴퓨텍스 행사 일정을 마치고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6개월 사이 네 번째 방한으로, 이번에는 서울 연착 후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예정된 면담 대상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일정에 따르면 황 CEO는 서울국립대학교 AI연구소와 로봇공학연구소도 방문해 연구진·학생들과 만난다.

 

이번 방한의 핵심 의제는 한국의 AI 생태계 및 인프라 투자 확대다. 엔비디아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LG 등과 함께 국가 단위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발표한 바 있다.

 

황 CEO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증시는 즉각 반응했다. 네이버 주가는 16% 급등했고,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 이상 올랐다. 황 CEO가 로봇공학 분야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도 관련 종목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업계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 파트너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 어느 쪽이 더 부상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황 CEO는 지난 APEC 정상회담 시 한국 정부와 맺은 광범위한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