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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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레스토랑 두 곳, 2026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최종 후보 올라

'바루(Baroo)'·'키(Ki)', 미국 요식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서 나란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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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식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6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최종 후보에 LA 한인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두 곳이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5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LA 아츠 디스트릭의 현대 한국 레스토랑 '바루(Baroo)'의 셰프 곽광 씨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바루는 부인 박민아 씨와 공동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전통 한국 요리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혁신적 요리로 미국 미식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LA 리틀 도쿄 지역의 '키(Ki)' 레스토랑도 후보에 올랐다. 한국식 테이스팅 메뉴에 글로벌 영향을 가미한 독창적인 요리로 미식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아온 레스토랑이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요식업계의 오스카'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인 레스토랑 두 곳이 최종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LA 한식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다.

 

LA 한식 씬은 최근 수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현대식 한국 요리를 표방하는 새로운 한식 레스토랑들이 속속 문을 열며 미국 미식 지도를 바꾸고 있다.

 

이번 최종 후보 선정은 단순히 음식점의 영예를 넘어, 한국 문화와 음식이 미국 주류 사회에 깊이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인 커뮤니티는 시상식 결과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수상이 이루어질 경우 LA 한인 음식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