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가 이달 6월 정기 이사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 FIFA 월드컵 기간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회원사 비즈니스 지원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1978년 창립된 KACCOC는 OC 지역 한인 상인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한인 기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근 사무실 이전 후 첫 대규모 정기 이사회였던 이번 회의에는 OC 지역 한인 기업인들과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월드컵 관련 사업 기회는 이번 이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춘 이벤트와 프로모션 기획, OC 내 한인 음식점과 상가의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 경기 중계를 위한 공동 행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민 단속 환경에서 한인 사업체가 법적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포함됐다. 이민 전문 변호사는 직원 채용과 신원 확인 절차를 적절히 갖추면 법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KACCOC는 OC 주류 상공회의소, 타 소수 민족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인근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대표도 참석해 월드컵 기간 공동 이벤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OC 지역 한인-히스패닉 커뮤니티 간의 경제적 연대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신입 회원사 환영 행사도 이번 이사회의 일부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이상의 새 회원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OC 내 한인 창업 활동이 활발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KACCOC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OC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월드컵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7월 정기 이사회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