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북부 지역 최대 한인 경제·문화 행사인 '와바 코리아 엑스포 앤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시애틀 워터프론트 파이어 62 일대에서 열린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사흘간 하루 평균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한국 기업과 미국 바이어를 연결하는 기업 간 사전 상담회가 별도로 마련돼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유통 계약 논의가 이뤄진다.
본 행사 기간에는 식품, 뷰티, 기술,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브랜드가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와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케이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태권도장 소속 청소년들이 준비한 시범 공연은 매년 가장 큰 호응을 얻는 순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항만청, 워싱턴주 상무부, 시애틀시,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지역 기관과 정부 부처의 후원 아래 준비됐으며, 아마존과 알래스카항공 등 지역 대표 기업들도 스폰서로 참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한국과 미국을 잇는 실질적인 경제·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애틀이라는 국제도시 안에서 케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바 엑스포는 2021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왔으며, 지난해에는 스노퀄미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려 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타 커뮤니티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주최 측은 참가를 원하는 벤더와 자원봉사자, 후원사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입장은 무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