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속한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한인 고교 졸업반 학생 다섯 명이 애틀랜타의 한 장학재단으로부터 각각 1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5월 1일 애틀랜타 벅헤드에 위치한 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재단 이사진 등 약 30명이 모여 세 번째 장학생 기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자는 조지아주 존스크릭 출신으로 조지아텍에 진학하는 엘리 최, 테네시주 마운트줄리엣 출신으로 에모리대에 진학하는 케일리 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출신으로 듀크대에 진학하는 줄리아 리 등 다섯 명이다.
이 밖에도 조지아주 뷰포드 출신으로 조지아대에 진학하는 그레이스 박과 서와니 출신으로 듀크대에 진학하는 션 박이 영예를 안았다.
이 장학재단은 다른 한인 장학 프로그램과 달리 지원자의 봉사활동 이력 중 절반 이상을 한인사회 밖에서 이뤄진 활동으로 채우도록 요구하는 독특한 선발 기준을 두고 있다.
재단 측은 이런 기준을 통해 한인 2세들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미국 사회와 교류하며 다리 역할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을 설립한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모든 영역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다른 이들의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설립된 이 재단은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남동부 5개 주에 거주하는 한인 고교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자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28명이 지원해 다섯 명이 최종 선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