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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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월 임시국회 본회의 두고 대치 계속

민주당 국회법 개정 추진에 국민의힘 강력 반발...정국 경색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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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8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 시점을 놓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며 정국 경색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 본회의를 열어 계류 중인 주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당은 국회법 개정을 통해 야당의 입법 저지 수단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야당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일방적인 법안 처리 시도를 '입법 폭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국회 앞 규탄 집회 등 장외 투쟁도 예고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물밑에서 본회의 일정 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재검표 관련 쟁점 등 이견이 커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민생 법안 처리마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이날도 여야 지지 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치 관측통들은 이번 대치 국면이 향후 정기국회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야는 이번 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뚜렷한 돌파구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야 모두 명분 쌓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여야 지도부는 오는 정기국회 일정에도 이번 갈등의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