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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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7곳에 잇단 폭탄 협박…경찰 비상 대응

수업 중단·학생 대피 소동…경찰, 발신 경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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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교 7곳에 잇따라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해당 학교들은 신고 직후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투입돼 정밀 수색을 벌였다.

 

다행히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불안감이 이어졌다.

 

경찰은 협박 신고가 유사한 시간대에 잇따라 접수된 정황에 주목하고 동일범 또는 조직적 소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교육당국은 유사 협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별 위기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관련 신고도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별도 대응팀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신고라 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신고자 추적 기술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녀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한동안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제 공조 수사도 병행해 발신지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일선 학교들은 정상 수업 재개 이후에도 등하교 시간대 경비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교육청은 협박 신고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강 수업 일정도 함께 안내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허위 협박이 사회적 비용을 키우는 만큼 예방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