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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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터프론트, 역대 최대 규모 한인축제 '와바 코리아' 성료

사흘간 이어진 한인 문화축제에 케이팝 공연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며 태평양 연안 최대 한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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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 워터프론트 파이어62 일대에서 지난달 사흘간 열린 한인 문화축제 와바 코리아 엑스포 앤 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와 시애틀 워터프론트 공원 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무료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한인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전통시장이 마련돼 다양한 한국 제품과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케이팝 공연 무대와 전통 사물놀이 공연은 태극기가 펄럭이는 부둣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한인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와바라는 이름은 한국어 와봐에서 따온 것으로 2021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규모를 키워오며 태평양 연안 최대 한인 행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한인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기능했다고 밝히며 참가 업체 수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마련된 휠체어 이용석과 그늘막 물 보급소 등 편의시설도 다양한 방문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주는 전체 인구 대비 한인 비율이 전미에서 손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한인사회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최 측은 내년에도 규모를 더욱 확대해 시애틀을 대표하는 한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