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닫기

미국서 신용카드 빚 최다 증가 도시, 1위 랜초 쿠카몽가

온타리오-폰타나-산타 클라리타-산타 애나 등이 TOP 5 도시들
그밖에 철라 비스타 6위-옥스나드 7위-리버사이드 9위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에서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 순위에서 랜초 쿠카몽가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역시 남가주 온타리오가 2위, 폰타나, 산타 클라리타, 산타 애나 등이 3위와 4위 그리고 5위 등 8곳이 남가주 도시에 꼽혀 심각한 부채 상황을 반영했다. 

그밖에 철라 비스타 6위, 옥스나드 7위, 리버사이드 9위 등으로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 순위TOP 10 중 8곳이 남가주였다.

이처럼 신용카드 빚이 많이 오른 도시 순위에서 1위부터 5위까지를 가주 도시들이 완벽하게 독식했다.

그 다음에도 남가주 도시인 6위 Chula Vista, 7위 역시 남가주 도시 Oxnard, 9위 남가주 Riverside 등이었다.

TOP 10에서 가주 도시가 아닌 곳은 8위 하와이 주의 Pearl City와 10위 Nevada 주의 Las Vegas 등 2곳 밖에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가주에서도 남가주 도시들에 이처럼 신용카드 빚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상당히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12위 남가주의 Moreno Valley와 15위 중가주 도시 Bakersfield, 20위 LA 등 가주 도시들 3곳이 포함됐다.

가주가 애당초 물가 수준이 매우 높았던 지역이었는데 인플레이션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신용카드 빚이 늘어난 것이다.

가주에 거주하는 사람들, 특히 남가주 주민들은 신용카드 빚을 늘리지 않으면 정상적 삶을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한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