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소속사 "비통한 심정"

  • 등록 2025.03.10 0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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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 측 관계자는 "어제 중국에서 왔다"며 "오늘 매니저를 만나기로 해서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 아파트 같은 동에서 위아래로 사는 엄마가 내려가 보니 휘성 씨가 쓰러져 있어서 119를 불렀다"고 말했다.

 

 

권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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