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북한, 미 본토 타격 미사일 엔진 시험 — 김정은 직접 참관

  • 등록 2026.03.30 0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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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급 추진 장치 지상 연소 시험 성공… 한미 당국 '중대한 도발' 규정

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엔진 연소 시험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시험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확인되며, 미-이란 전쟁 국면을 틈탄 무력 과시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화성-19형' 파생 모델로 추정되는 신형 ICBM의 다단계 액체 연료 엔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한은 "미국 전역을 정밀 타격하는 능력을 완전히 확보했다"며 핵 억제력 강화를 과시했다.

 

한미 당국은 이번 도발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 감시·정찰 자산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미-이란 전쟁으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분산된 시점을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이 이란-미국 분쟁 상황에서 핵 협상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 안보리는 긴급 성명을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강력히 경고했다. 한국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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