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커뮤니티센터(KYCC)가 LA시와 협력해 제공하는 한인 무료 세금신고 서비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저소득 한인 가정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3,000여 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서비스 기간과 자원봉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KYCC 관계자는 "처음 시작할 때는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주말 6주 동안 운영했지만, 이제는 50명이 넘는 공인 세금 신고 전문 봉사자가 12주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10년의 성장을 돌이켰다. 올해는 4월 15일 연방세금 신고 마감일까지 코리아타운과 가디나, 토런스 지역 3곳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 세금신고 서비스는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방·주 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한다.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근로장려세제(EITC)와 같은 환급 세액공제 신청도 지원해 평균 2,000~3,000달러의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올해는 이민자 서류 미비자를 위한 개인납세자 식별번호(ITIN) 신청 대행 서비스도 추가됐다. KYCC는 "서류 미비 한인들도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하며 합법적으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했다.
무료 세금신고 서비스 예약은 KYCC 웹사이트 또는 전화(213-XXX-XXXX)로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지난해 세금 신고서, 사진이 있는 신분증, 소득 증빙 서류(W-2, 1099 등)를 지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