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해협 일대에 기뢰를 배치하고 유조선 통항을 차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로,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즉각 휘발유 비축분 방출을 결정하고 에너지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미주 한인 주유소 운영자들은 휘발유 도매가의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LA 한인 주유소협회는 정부에 소규모 사업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