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AI 강국 도약 위해 10조 1천억 원 투입 선언

  • 등록 2026.04.09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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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 없다"…핵심 기술·인프라 집중 육성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10조 1천억 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역대 단일 분야 최대 규모의 국가 투자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AI 국가전략회의'에서 "AI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2027년까지 AI 핵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에 10조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는 ▲AI 반도체 및 기반 기술 R&D 4조 원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3조 원 ▲AI 인재 10만 명 양성 1조 5천억 원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1조 6천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AI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AI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 등 주요 기업들도 민간 투자 20조 원 규모를 병행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IT 업계는 "이번 투자가 실행력 있게 집행된다면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어 AI 3강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인재 부족과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 과제라고 지적했다.

 

송은진 기자

송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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