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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마음이 지치고 지옥같아요

  • 작성자 : audzheng10
  • 작성일 : 2022-12-11 03:28:54
  • 조회수 : 219
  • 추천수 : 2

하는일마다 두렵고 힘들어요. 제가 이런말하면 정신과가서 도움 받으라하겠죠. 영어도 안되고 얼마나 제 마음을 잘 전달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요. 여긴 종교방이니까 정신과 가라는 말은 하지.말아 주세요. 하는 일마다 저에겐 다 어려워요. 아플때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잡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고 그냥 기타 등등 뭘 하려면 그냥 무섭고 떨려요. 그런 성격인데 직장에서 무슨 실수라도 하면 그날은 지옥이에요. 게다가 좀 큰 실수를하면 ....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에요. 잘하려고하면 더 실수해요. 그것도 큰 실수를. 내 마음을 다해 ... 마음을 쏟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면 더 실수해요. 제가 그 만한 그릇이 안되는데 그 자리에 억지로 껴 있는건가봐요. 그럼 난 어디에 있어야 하는 걸까요? 아무일 아닐거라 생각해 보려하지만 절대 안심이 될리가 없죠.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미치도록 싫어요. 저를 버리고 싶어요. 날마다 그래요. 정말 버리고 싶어요. 이런날은 밤새도록 잠 못자고 두려움에 몸서리치고 밥도 물도 목구멍에 안 넘어가요. 이렇게 50년 가까이 살았는데 적응이 되지도, 무뎌지지도 않아요. 이 생이 끝나야 제 고통이 사라질텐데 왜이리 목숨은 질겨서 아직도 숨쉬고 살아 있는 건지. 너무 미치도록 싫어요. 죽여 달라고 신께 매일 기도해요. 이 끔찍한 인생 어서 마감해 달라고. 내 삶이 어떤 의미와 이유가 있길래 신은 내 고통을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기도해주세요. 오늘 이밤 공포에 뜬눈으로 새지 않을수 있도록... 제발 제발 제발 혼자선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습니다. 더이상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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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상하리만큼 잠을 잘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눈뜨니 어제의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다시 걱겅과 근심으로 가슴이 뛰지만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오늘 일을 하러가겠습니다.
기도해주신분들에게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저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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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 mina
    • 2022-12-11 03:38

    https://www.koreancounseling.com/



    한국어로 상담 하십니다

    가독교인이시구요

    제발 상담 받으세요

    기독교인도 약먹고 상담 받는 게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을 죽이려 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생명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원글님 지금 상황 굉장히 심각하십니다

    제발 도움 받으세요

    부탁드립니다

  • irvinemom
    • 2022-12-11 03:32

    저는 이 짧은 글을 읽고 이 딸의 사연을 다 알수 없는데도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주님은 우리를 온갖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서 해방시키시고 우리에게 자유,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오니 이 딸에게 주님을 온전히 알아가며 동행하는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혈루증 앓던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었어도 그 즉시 병의 근원이 즉시나은 것처럼 이 딸을 이 고통과 무거운 공포에서 놓여나게 하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sandycho
    • 2022-12-11 03:30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딸의 고통을 아시고 보시는 주님, 이 딸의 이 탄식과 외침을 들어주시고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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