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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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혁신상 수상한 K-스타트업 (1)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상(Innovation Awads) 수상 제품이 15일 발표됐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9개 분야에서 총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 제품을 선정했다. 국내 스타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갔다.

 

브이터치, CES 2024에서 혁신상 4개 부문 수상

 

브이터치가 ‘위스퍼링(WHSP RING™)’과 ‘홀로버튼(Holo Button™)’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위스퍼링’은 AI와 언제 어디서든 음성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반지로, 챗GPT와 같은 AI와의 대화를 키보드가 아닌 음성으로 실외,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위스퍼링’은 ‘OK구글, 시리야, 알렉사’와 같은 호출 명령어 없이 즉시 음성 입력이 가능하며, 소음에 강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여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GPTs와 같은 다양한 AI들과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한다.

 

‘홀로버튼’은 빛의 간섭을 이용해 허공에 띄운 리얼 홀로그램 영상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저렴한 비용과 matter 표준을 통해 IoT 스위치로 활용이 가능해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

 

‘위스퍼링’은 2024년 1월 Kickstarte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홀로버튼’은 2023년 12월 노원구청 로비에 설치되고, 국내 냉장쇼케이스 선두업체인 금원하이텍과 협력하여 홀로그램 냉장쇼케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브이터치는 이전 CES에서도 6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총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스타트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브이캣, 생성 AI 기술 기반 서비스로 AI 부문 혁신상 수상

 

상품 URL만 넣으면 AI가 광고문구부터 이미지와 영상까지 완성하는 서비스 브이캣이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브이캣은 디자이너가 아닌 마케터도 수 분 내에 마케팅에 필요한 숏폼 영상과 배너 이미지들을 대량 제작할 수 있는 생성 AI 기술 기반 서비스로 혁신상을 받았다.

 

브이캣의 혁신성은 클릭 한 번이면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광고 소재를 자동 제작할 수 있는 기술에 있다. 이 기술로 브이캣은 1년 만에 약 50만 건의 소재를 제작했다. 현재 네이버, G마켓, 롯데온, SSG, 쿠팡 등이 제품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 제작 중이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AI 마케팅 소재 제작은 이미 사람의 생산성을 뛰어넘었다”며 “이제는 생산성에서 벗어나 마케팅 소재로서의 광고 성과를 제고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자산을 보호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뷰티 기업인 로레알은 아시아 8개 언어권별 광고 소재의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브이캣을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캣은 올 하반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제작한 소재를 즉시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집행 중인 모든 광고 매체를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는 브이캣 애드옵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출시 후 고객들은 소재 제작부터 만든 소재를 활용하는 영역까지 모두 브이캣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노마에이아이, ‘투툰’으로 AI부문 혁신상 수상

 

AI 스타트업 오노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으로 AI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투툰’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문맥을 이해하고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웹툰 제작 엔진으로서 시나리오 과정에서부터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까지 요소마다 오노마에

이아이 자체 AI 기술이 적용되고 그림체 및 문체 학습을 통해 웹툰 작가의 작품 활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후 9월에 팁스에 지원하여 선정된 바 있으며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생성형 AI 분야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투툰은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의 웹툰 작가들을 타겟으로 글로벌 AI기반 웹툰 제작 엔진으로서의 발돋움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2024 CES 혁신상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다고 하는데 2024 CES 화두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생성 AI(Generative AI)를 웹툰에 활용한 서비스 중에서는 CES 혁신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생성형 AI를 웹툰 제작에 적용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제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해당 시장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블로항공 ‘어반링크X’,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이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어반링크X’는 스마트시티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에어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파일럿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파블로항공과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어반링크X’는 비행계획 접수 및 승인, 충돌 및 항로이탈 등 교통 흐름 관리, 상공 통신 품질 관리의 주요 기능을 갖췄다. 이는 UAM이 비행하는 하늘길인 통로 밀도 지표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UAM 운항을 보장하고, 공역 통신 품질 데이터의 실시간 정보를 3D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항공기-기지국 연결을 돕는 기능이 탑재됐다. 도시 밀집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건강, 일상, 지역 경제와 같은 인간의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UAM 운용에 필수인 교통관리플랫폼은 제어 센터이자 거버넌스 도구 역할을 하고, 에어택시를 일상생활에 통합하는 것을 가속화하여 사회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CES 혁신상이 기술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점을 생각하면, ‘어반링크X’가 스마트시티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교통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파블로항공은 내년 1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CES 2024 전시회에 서울시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참가하게 된다. 스타트업 허브로 불리는 CES 2024의 유레카파크는 차세대 주인공이 될 유망주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전시회를 구성한다. 파블로항공만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연용 드론을 홍보하고 드론 기체와 드론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 특허를 보유한 파블로항공은 볼거리가 다채로운 드론쇼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드론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방문객은 LED 라이트와 불꽃을 함께 발화할 수 있는 소형 불꽃드론부터 불꽃타워를 연출할 수 있는 대형 불꽃드론, 유성의 모습을 구현한 빠른 속도의 유성드론까지 공연에 특화된 드론을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어반링크X로 혁신상을 받은 것은 파블로항공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인류의 당면 문제를 해결한다는 관점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모든 기술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IPO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드론쇼 기체 판매를 위해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판로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입증해 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뷰런테크놀로지,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mart Crowd Analytics, 이하 SCA)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뷰런의 SCA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 예방차원에서 개발되었다. 사고의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1제곱미터 내 6명 이상의 검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종로구에서 실증을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되었다. 또한, 서대문구, 강동구에도 이미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지자체 및 공항, 쇼핑몰 등과 확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CCTV 카메라 등의 기존 시스템과 달리 3D 기반의 센서인 라이다 센서의 경우 높은 위치 정확도로 인해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얼굴인식을 하지 않는 센서의 특성 덕분에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다양한 나라에서 환영받고 있어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뷰런의 김재광 대표는 “SCA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 라이다 솔루션을 꾸준히 고도화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인류와 사회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네이버, 본엔젤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하고, AI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제공하고 있다.

 

자폐아동을 위한 장난감 만드는 ‘솔리브벤처스’,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자녀의 건강한 발달 케어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중인 솔리브벤처스가 디지털헬스케어와 접근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솔리브벤처스는 자녀의 건강한 발달 케어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중인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 팀이다. 내년 초 CES에서 선보일 제품은 아동의 두뇌 발달을 위한 교육용 감각 교구 ‘Peel & Play’이다. 올해 11월 서울대기술지주 시드 투자유치를 받았고,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부문에 선정된 초기 스타트업이다.

 

Peel & Play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로, 교구의 껍질 조각을 활용하여 모형 모방 놀이, 두더지 놀이 등 여러 교육적 목적을 가진 놀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주의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어 창의/교육적 가치가 높다. 또한, 조각을 탈부착할 때마다 시각, 촉각, 청각적 피드백을 제공하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감각적 가치를 제공한다. CES 2024에서는 이러한 창의/교육 가치와 감각적 가치를 통합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솔리브벤처스는 ‘Peel & Play’ 뿐만 아니라 부모용 발달 모니터링 앱 ‘키우미’도 동시 개발하여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팀 내 베테랑 발달 전문가를 구성하고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소속 연구실 등과의 협력구조를 구축하여 영유아 발달 과정의 전 영역을 커리큘럼화해 성장 발달 모니터링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앱 콘텐츠와 Peel & Play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대한 기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솔리브벤처스의 서주호 대표는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가정용 발달 홈 케어 솔루션을 개발해가며 부모가 가정 환경에서 직접 자녀 발달 촉진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발달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우디오랩, AI 오디오 기술로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AI 기반 실시간 소음 제거 솔루션 ‘Just Voice(저스트 보이스)’로 2년 연속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우디오랩은 단일 제품이 아닌 각기 다른 3가지 기술로 CES 혁신상을 차지하며 오디오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작인 가우디오랩의 ‘Just Voice’는 유튜브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 OTT, 화상회의 서비스 등 현실과 가상을 빈번히 오가는 사용자 경험에 필수적인 통합형 사운드 솔루션이다. 저연산 및 초저지연 AI 프로세싱으로 다양한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쉽게 탑재되어 매끄럽게 작동한다.

 

Just Voice는 AI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잡음 및 소음을 제거해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우디오랩의 사운드 생성 AI인 FALL-E(폴리)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효과음도 생생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 작년 CES 혁신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 기술인 GSA(Gaudio Spatial Audio)도 탑재되어 풍부한 소리 경험을 할 수 있다.

 

본 혁신의 바탕이 되는 가우디오랩의 AI 오디오 기술은 세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AI 음원 분리 기술인 GSEP(Gaudio Source Separation)은 분리력, 음질, 연산량 등 다양한 기준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 및 갱신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저명 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솔루션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가우디오랩의 소리 생성 AI인 FALL-E가 생성한 효과음이 유명 오디오북에 최초로 적용되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세계 최고 AI 오디오 기술로 2년 연속 세계 혁신의 허브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리가 있는 모든 곳에 가우디오랩이 늘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우디오랩은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유레카 파크 내 부스를 연다. 이번 혁신상 수상작을 포함한 AI 오디오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앙트러리얼리티, 생성형 AI 디지털휴먼 ‘트위닛’으로 혁신상 수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가 3차원 인체 복원 기술 ‘챗모션(ChatMotion)’을 기반으로 한 제품 ‘트위닛(Twinit)’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앙트러리얼리티는 AI Companion 기술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휴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KAIST, 서울대 석박사급 연구진과 라인플러스 출신이 모인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디지털휴먼 챗봇과 3D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

 

트위닛은 앙트러리얼리티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챗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챗모션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한 장으로 인체의 3차원 형상과 모션을 복원하는 기술이다. 영상 형태의 3D가 아닌 실시간 모션 인터랙션이 가능한 리깅 3D 모델을 30초 안에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D 모션 복원 기술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아바타의 형태로 주로 활용이 되고 있지만, 챗모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홈,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한 3D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의 계기가 된 3차원 복원 기술을 접목한 생성형 AI Companion을 내년 1월 CES 2024의 Eureka Park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앙트러리얼리티는 ‘2023년 메타버스 초기기업 인프라 지원 사업’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프라 지원 외에도 기술 테스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컨설팅·홍보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앙트러리얼리티는 이를 적극 활용해 성장하고 있다.

 

포바이포, 화질 고도화 AI 기술로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의 ‘픽셀(Pixell)’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화질 고도화 AI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픽셀 솔루션은 AI알고리즘이 고도화 할 대상을 스스로 포착, 판단한 후 진행하는 ‘이미지 시퀀스 변환 후 재 압축’이라는 고유의 프로세스를 통해 영상의 화질은 개선하면서도 용량(전송량, bitrate)은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어 송출 효율까지 높여줄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OTT서비스, 방송사, 온라인 스트미링 업체들은 망사용료 등 영상 송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포바이포의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은 픽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의 시장성, 단순히 미디어 상의 화질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제작 프로세스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확장성,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AI반도체 패키지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 범용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해졌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는 “포바이포가 자체 개발한 AI기술과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전통적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하드웨어 제조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그리고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AI 기술의 도입과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많은 기술 중에 픽셀AI의 시장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혁신상 수상이 픽셀AI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바이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포바이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K-콘텐츠 공동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번 CES에 함께 하게 됐다.

K-콘텐츠 공동관에 참여하는 포바이포는 CES 참가를 통해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픽셀 AI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더해 자사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 초고화질 콘텐츠 스톡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스튜디오랩’ 셀러캔버스로 AI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튜디오랩이 CES 2024에서 ‘셀러캔버스(Seller Canvas)’’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셀러캔버스’는 상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상세 페이지와 커머스 콘텐츠를 생성하는 서비스로, 비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류의 특징, 스타일, 색상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상품 설명이 있는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한다.

 

더불어 사진 자동 촬영 로봇을 통해, 사용자는 누구나 쉽게 혼자서도 고품질의 커머스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스튜디오랩은 제품 사진 촬영의 자동화를 통해 균일한 이미지 퀄리티와 정확도를 보장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설명한다.

 

강성훈 대표는 “CES에서의 최고혁신상 수상은 미국 시장에서 잠재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스튜디오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에서 이미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는 커머스 기업과 소상공인들처럼, 해외에서도 저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공감해주는 것 같았다. 일본과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C랩) 스핀오프 기업으로 AI양재허브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부스 전시를 지원 받아 CES 2024 KAIST 부스로 참가한다.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 혁신상 수상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V-glass’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V-glass’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악천후에도 물방울을 퍼트려 시인성 확보가 가능한 렌즈커버이다. 이 제품은 올해 봄에 기술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 카메라 및 자율주행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차량에 사용할 경우, 외부의 방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EMI shielding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V-glass’는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KF-21 시재기에 탑재된 ‘EO-TGP EMI Window’ 제작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올해 초 자동차 1차 벤더들과의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광학카메라 기업인 ‘세코닉스’와의 협업을 통하여 열선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일본 ‘EV-TECH Plaza in NISSA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멍을 균일하게 식각 가능한 ‘저온 이온빔 건식식각’ 방식을 원천 기술로 일본의 독점을 극복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500ppi FMM을 양산중이며, IPO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의료AI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 혁신상 수상

 

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가 개발한 ‘맥케이(Mac’AI)’가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맥케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그물을 뿌리는 소나 어선처럼 멕케이를 활용하면 숨어 있는 부정맥을 잡아낼 수 있다.

 

기존 부정맥 진단은 의료진이 주관적으로 내리는 판단에 기대고 있다. 부정맥이 의심돼 심전도를 측정하더라도 정상으로 판정받는 경우가 있고, 무분별한 홀터 모니터링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더라도 부정맥을 진단하는 확률이 낮은 게 현실이다. 부정맥이 심하면 뇌졸증, 심장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할 수 있다.

맥케이는 부정맥 예측 정확도가 91.7%에 이른다. 심전도(ECG) 빅데이터를 정밀한 기준으로 스크리닝하고 전처리한 뒤 딥러닝 학습 기법을 적용해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부정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4일 이내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도록 돕는다.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진료비도 줄일 수 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 참가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도 맥케이를 소개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78만 명이 넘는다고 발표했으며, 비용은 약 512조 원(3800억 달러)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부정맥 시장 규모는 2021년 8조 6천억 원(63억 9천만 달러)이며, 2030년 15조 원(112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맥케이는 국내·외 부정맥 질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영 대표는 “CES 2024 혁신상을 받아 기쁘다”며, “CES 2024 참가해 맥케이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국내 · 외 부정맥 치료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리빌더에이아이, AI 기반 디지털 트윈 콘텐츠 생성 솔루션으로 혁신상 수상

 

3D 기술 스타트업 리빌더에이아이가 모바일 기반 3D 콘텐츠 생성 솔루션 ‘VRIN 3D’로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빌더에이아이는 AI 기반의 3D 재구성 기술(Reconstruction)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네이버D2SF, KB인베스트먼트, 이녹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 C랩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CJ 오벤터스에 선정되는 등 대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내년 공개될 롯데 칼리버스와는 최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리빌더AI의 VRIN 3D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주변의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이를 3D 콘텐츠로 빠르게 생성해주는 AI 솔루션이다. 사진을 통해 실제 사물을 고품질 3D로 똑같이 재현하는 AI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김정현 리빌더AI 대표는 “3D 콘텐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리빌더AI는 꾸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3D 재구성 기술 분야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기업용 솔루션 중심으로 비즈니스 중이지만 이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도 확장해, 누구나 VRIN 3D로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생성·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코드 디지털 현장 시스템 솔루션 개발사 ‘컨포트랩’, 혁신상 수상

 

산업용 디지털 현장 제어 시스템 솔루션 개발사 ‘컨포트랩’이 임베디드 테크놀로지(내장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컨포트랩의 포타 솔루션(Porta Solution)은 전문인력 없이도 IoT기반 산업용 현장 시스템을 손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다.

구성요소로는 현장에 위치하는 초경량 프로그래머블 IIoT 장비인 ‘포타콘 (PortaCON)’과, 이 포타콘 및 현장 시스템을 노코드(No-code) 방식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는 웹 기반의 ‘포타 스튜디오(Porta Studio), 마지막으로 현장 시스템과 원격으로 연결되어 데이터 수집부터 운영 관리, 외부 시스템 연동까지 가능한 ‘포타 IoT 링크(Porta IoT Link)’가 있다.

 

포타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비싼 장비와 고급 인력 없이도 사용자 로직만으로 빠르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쉽게 변경 및 수정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신속성과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컨포트랩은 지난 해 11월 법인 설립 후 높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동남아 수출계약 수주, 시드 투자 유치 및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금번 CES 혁신상 수상까지 단 기간에 많은 성과를 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컨포트랩 김기중 대표는 “포타솔루션은 전 세계 어떤 산업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공통 기술인만큼 이번 CES 2024 참가와 혁신상 수상은 글로벌 진출 가속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차세대 요화학분석기’로 혁신상 수상

 

차세대 요화학분석기(Urine Check-IT)을 개발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의 ‘Urine Check-IT’은 Flexible Type Sensor가 탑재된 요화학분석기와 Cup type 소변검사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의료현장에서 시행하는 기존 소변검사방식의 오염과 감염, 검사과정의 불편함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의료인과 편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의료인력 낭비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박성수 대표는 “처음 CES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저희 제품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의료현장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엠피웨이브의 청각보조앱 ‘클리어센스 오디오’, 2개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

 

엠피웨이브의 ‘클리어센스 오디오(ClearSense Audio)’가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과 디지털헬스케어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엠피웨이브는 ClearSense Audio를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마치 조용한 곳에 있는 것처럼 선명한 소리를 듣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난청자의 청력 저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단순 보청기 기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이용해 난청자, 일반인 누구든 시끄러운 상황에서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소리 증폭의 불편함, 눈에 띄는 착용 모습과 함께 기존 고가의 전문 보청기가 갖고 있는 주요 문제점들을 극복함과 동시에, 간편한 조작으로 듣고자 하는 소리의 왜곡 없이 뛰어난 잡음제거 성능을 갖는 기술로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선명한 소리를 제공할 수 있다.

 

엠피웨이브는 음성향상 및 음성인식 분야에서 25년 이상 연구 경험을 쌓아온 서강대학교 박형민 교수 및 관련 연구진이 실세계 복잡한 잡음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수준의 음성향상 및 음성인식 관련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이를 제품화하고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다채널 음향에코 제거 및 빔포밍, 신호분리 그리고 강인음성인식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스마트카, 가전, 로봇, 키오스크 및 음성채팅을 포함한 각종 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음성 인터페이스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기술진들의 노하우와 역량이 총 결집된 ClearSense Audio는 혁신적인 접근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민 엠피웨이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엠피웨이브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실현 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