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할리웃 영화 시각효과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인 김형우씨가 참여한 영화가 두 작품 연속 할리웃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할리웃 영화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밀어내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데드풀& 울버린’이었다. 이 두 영화는 시각효과 및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트랙 VFX’로 이 업체의 매치무브 수퍼바이저가 한인 김형우(윌리엄)씨. 김형우씨가 시각효과 전문가로 참여한 할리웃 영화 두 편이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고, 2주 연속 김형우씨가 참여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김형우씨가 소속된 트랙VFX는 할리웃 영화업계에서 시각효과 전문 업체로 손 꼽히는 유명 업체로 최근 할리웃에서 개봉되는 블락버스터급 SF 영화의 시각효과 부문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형우씨는 지난 2016년 에밀리카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이 회사에에서 7년째 매치무브 아티스트로로 일하고 있다 윌리엄은 2016년 에밀리 카에서 애니메이션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 국가대표 필 위자드(27·본명 필립 김)가 한인 목회자의 아들인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필 위자드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드광장에서 열린 브레이킹 남자부 결승에서 프랑스의 대니 댄(36·본명 다니스 시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한인 2세로, 그의 부친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김병태 목사로 확인됐다. 김병태 목사는 1997년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해 현지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치매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 있는 상황이다. 필 위자드는 김 목사가 이민 목회를 시작할 당시 밴쿠버에서 태어나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필 위자드는 브레이킹 커뮤니티에서 ‘마법사’를 뜻하는 '위자드'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이름은 처음에는 그가 속한 크루 이름이었으나, 점차 그의 개인 예명으로 자리 잡았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필 위자드는 "오늘의 경기가 브레이킹이 얼마나 놀라운 예술 형식인지를 세상에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 그게 나의 유일한 목표였다"면서 "우승까지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를 받지 않고 4045만명의 개인 신용 정보를 중국 알리바바 산하 금융 결제 업체인 알리페이에 제공했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2018년 4월부터 6년여 동안 한 번이라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사람 전원의 카카오페이 ID와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거래 내역이 넘어갔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부문에 대한 현장 검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회원 개인 신용 정보를 매일 한 차례씩 암호화한 형태로 알리페이 측에 제공했다고 했다. 누적으로 따지면 542억건에 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월간 이용자 수가 2500만명가량 되는데, 휴면·탈퇴 고객 수까지 더하면 4000만명 이상의 정보가 적어도 한 번씩은 넘어간 셈”이라고 말했다. 알리페이는 애플·구글·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46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8100만곳의 금융 결제를 지원하는 업체다.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 주식 32%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는 자체 해외 결제망이 없기 때문에 알리페이와 제휴해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복권된 데 대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저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복권에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22년 12월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지만 복권되지는 않았다. 친문(친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가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그가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일극체제'를 우려하는 비명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갤럭시 사용 고객으로서, 언팩 행사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뤄졌습니다" 10일 오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건물 지하의 카루젤 홀.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어 박물관 입장줄인가 싶었다. 사람들 옆을 지나쳐 앞으로 나아가니 '갤럭시 AI가 여기 있습니다' 라는 거대한 광고판이 눈앞에 펼쳐졌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와 플립6의 세계 첫 공개 현장에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박물관 입장줄로 착각한 긴 줄은 각국에서 온 취재진과 인플루언서들이었다. 그 길 끝에 조용히 줄을 섰다. 가방 검사를 마치고 행사장 내에 들어서자 신제품 공개 직전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한껏 감돌았다. 행사 전인데도 곳곳에선 인플루언서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나 소형 카메라를 들고 장내를 비추며 언팩 행사를 직접 찾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에서 왔다는 한 인플루언서는 "삼성이 이번에 내놓는 제품들에 아주 관심이 많다. 특히 건강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울트라 워치와 갤럭시 링이 너무 궁금하다"며 하루빨리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내 마련된 1천석은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다. 각국에서 초대된 삼성 갤럭시 로열 고객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성인의 암 발병과 이로 인한 사망 10건 중 4건 이상은 흡연을 하지 않고 체중을 줄이는 등의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11일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 암 사례 40%와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절반이 예방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험 요소는 유전이나 환경이 아니라 흡연이나 비만, 음주 등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암학회는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성인들에게 발생한 암 사례 및 이로 인한 사망과 함께 암 발병과 사망을 이르게 하는 18개의 위험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암 발생 환자는 178만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9만5천700명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 이 위험 요소는 2019년 발생한 암 건수 중 71만3천300건(40%) 및 암으로 인한 사망 26만2천100건(44%)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비만, 음주 등이 암 발병 및 사망과 크게 연관돼 있다는 것으로, 금연을 하고 체중을 관리하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췌장암은 발병률은 낮지만, 생존율이 매우 낮아 "암 중의 암"이라고 불립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5%에 불과합니다. 이는 췌장암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은 위, 소장, 대장 등이 위치한 복막의 뒤편에 있는 장기다. 명치와 배꼽 사이에 손바닥 크기 정도로, 척추 바로 앞에 위치한다. 췌장은 소화액과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 정도에 그친다. 조기 진단도 어렵고, 재발도 잘 된다. 황 교수는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이 가장 대표적”이라며 “음주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흡연이 1순위 인자”라고 했다. 췌장염 환자가 흡연을 하면 췌장암 위험이 50~100배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하여 놓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복통 및 등 통증: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암이 발생하면 복부와 등 쪽에 통증이 발생할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습 번트 안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고 끝내기 안타에 팀의 마지막 득점도 수확했다. 김하성은 25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 득점 2개를 올렸다. 김하성은 0-0인 2회말 1사 1, 3루 첫 타석에서 초구에 스퀴즈 번트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3루 선상으로 절묘하게 구르는 타구를 날렸고, 워싱턴 왼손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이 달려와 공을 잡았을 땐 이미 김하성이 1루에 거의 다다른 뒤였다. 3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워싱턴의 허를 찌른 스퀴즈 번트로 1루에 출루한 김하성을 향해 샌디에이고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하성은 곧바로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중간 2루타 때 득점했다. 김하성은 이후 삼진(4회), 땅볼(7회)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가 5-6으로 추격하던 연장 10회말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역전 주자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터진 유릭슨 프로파르의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에 힘입어 7-6으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한국 축구가 중국을 누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C조 최종전에서 이강인의 결승 골에 힘 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김도훈 감독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1골 3도움 맹활약을 펼쳤던 주민규(울산) 대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출격시켰다. 좌우 날개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섰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알 칼리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김진수(전북)-권경원(수원FC)-조유민(샤르자)-박승욱(상무)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싱가포르전에서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승욱은 이번엔 선발 기회를 얻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점유율 72-28, 슈팅 수 6-2, 유효 슈팅 3-0으로 앞섰지만, 두 줄로 수비 라인을 세운 중국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과 24분 연달아 페널티 아크 앞 정면에서 프리킥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손끝에 걸리고 수비 벽에 가로 막혔다.
음식 배달하는 미즈하라 잇페이 [뉴욕포스트 소셜미디어 캡처.]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현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배달 업무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7일 미즈하라의 배달 모습을 소개하며 "미즈하라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잇츠(UberEATS)로 주문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통역 직원이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통역을 담당했던 미즈하라는 오타니와 깊은 친분을 쌓았고, 이후 오타니의 미국 진출 과정을 도우며 '입과 귀'의 역할을 했다. 미즈하라는 통역을 넘어 오타니의 매니저 역할을 했다. 지난해엔 오타니가 출전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통역을 맡기도 했다. 미즈하라는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생활을 했다.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매년 연봉으로만 30만∼50만 달러(약 4억1천만원∼6억8천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내가 너네(하이브 경영진)처럼 기사를 두고 차를 끄냐, 술을 X마시냐, 골프를 치냐.…개같이 일만 했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사진)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격앙된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그동안 불리했던 여론이 뒤집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공감대를 얻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기업 하이브와 맺은 불리한 주주 계약이 드러나면서 민 대표를 향한 동정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양측의 분쟁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면서 하이브·어도어의 기업가치는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 시가총액이 이번 주에만 1조2000억원가량 빠졌다. 뉴진스 소속사 기업가치는 내년에 2조원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뉴진스 월드투어를 고려한 기업가치다. 하지만 뉴진스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어도어와 하이브의 기업가치도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는 26일 4.95%(1만500원) 내린 20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12.3% 떨어졌다. 이날 시가총액은 8조3929억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조2079억원 증발했다.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은 방 의장과 민 대표의 갈등에서 비롯했다. 하이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장중 5천억달러(약 697조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장 막바지에 소폭 회복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71% 내린 157.1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천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가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4.8% 내린 154달러선을 찍으면서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 시총이 장중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26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올해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약 37% 하락했다. 지난해 말 7천900억달러(약 1천102조원)에 가까웠던 시가총액은 올해 3개월 반 동안 약 2천900억달러(약 404조원)가 증발했다. 특히 테슬라가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전날 전 세계 사업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