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 프로스포츠사상 최고액인 61억 달러(약 9조원)에 매각된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회사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리엄 치점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은 61억달러(약 8조9천500억원)를 들여 보스턴을 인수하기로 구단 고위층과 합의했다. 이는 2023년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매각가 60억5천만달러(8조8천800억원)를 뛰어넘는 미국 프로스포츠사상 최고액이다. 올여름 소집되는 NBA 이사회가 거래를 승인하면 보스턴의 주인도 공식적으로 바뀐다. 현재 보스턴 구단의 지분은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 LLC'가 소유하고 있다. 벤처 자본가 윅 그로스벡과 그의 아버지이자 투자가 H. 어빙 그로스벡, 벤처 자본가 스티브 파글리우카가 이끈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는 2002년에 가스통 가문으로부터 3억6천만달러(5천300억원)에 보스턴 셀틱스를 매입했다. 보스턴의 새 주인이 되는 치점은 성명을 통해 "평생 셀틱스의 팬이었다"며 "이 도시에서 셀틱스가 얼마나
치어리더 출신 조던 허드슨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8세 연상 남자친구인 미국프로풋볼(NFL) 감독 출신 빌 벨리칙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비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올렸다. 조던 허드슨 인스타그램 캡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감독’으로 손꼽히는 빌 벨리칙(72)이 그의 첫 대학풋볼 감독 취임을 앞두고 해당 대학 측에 자신의 48세 연하 여자친구에게도 업무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피플 등이 지역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체 ‘디 어셈블리’에 따르면 벨리칙은 이번 봄 시즌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인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 감독 취임에 앞서 대학 측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내게 보낼 소셜미디어(SNS)와 웹콘텐츠 관련 이메일을 여자친구에게도 보내 달라”고 했다. 피플은 벨리칙의 이같은 행동은 “여자친구인 조던 허드슨(24)과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 차가 48세에 달하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애하는 모습을 과시하면서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봄 시즌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
불펜 투구하는 오타니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운드 복귀를 향해 한 발자국을 더 뗐다. 오타니는 2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했다.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직구 12개, 투심 패스트볼 7개, 컷 패스트볼 6개를 합쳐 25개의 공을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공이 무척 좋았다"며 "직구 최고 구속은 (불펜 투구 시작 후 가장 빠른) 시속 153㎞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투심, 컷 패스트볼도 정말 좋았다"면서 "오타니에겐 긍정적인 하루였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다저스 입단 첫해인 2024시즌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팔꿈치를 회복한 오타니는 2025시즌 투타를 다시 겸업할 계획이다. 투수 복귀 과정은 순조롭다. 오타니는 지난 16일 첫 불펜 투구에서 14개의 공을 던졌고, 19일 불펜 마운드에 다시 올라가 21구를 뿌렸다. 현재 오타니는 타격보다 투구 훈련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9연승을 이끌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넘어간 듯했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덴버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129-115로 완파했다. 9연승을 달린 덴버(37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싸움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 19패)에 한발 앞섰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는 일찌감치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승 10패)의 독주 체제가 꾸려졌다. 2위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에 8경기 뒤진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이 공고해지면서 1등 공신 길저스알렉산더도 MVP 후보 1순위로 올라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NBA 사무국이 최근인 16일 발표한 MVP 순위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균 32.5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길저스알렉산더는 리그 정상급 수비력까지 겸비해 공수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고공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9연승의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덴버의 요키치도 개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7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는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의 슈퍼볼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며,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2018년 슈퍼볼에서 당시 최강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제치고 왕조의 명성에 흠집을 냈던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현시대 왕조' 캔자스시티를 무너뜨렸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전문가들은 두 팀의 전력이 백중세이며,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8)이 LA 다저스와 5년 7,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에드먼이 다저스에서 꾸준히 기여해온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에드먼은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다저스와 함께하게 되며, 계약에는 선수 옵션과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타격 실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장기 계약을 추진했다. 에드먼은 올해 다저스에서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타율 0.280, 출루율 0.350,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그의 유연한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은 다저스의 내야진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드먼은 계약 발표 후 “다저스라는 훌륭한 팀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사장은 “에드먼은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팀 동료들과의 화합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전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6점을 몰아친 '슛도사'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16으로 이겼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도 7개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장기인 3점은 13개를 던져 7개 성공했다. 36세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저스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를 제패했다. 다저스는 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양키스와 WS 5차전에서 0-5로 끌려가다가 7-6으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WS 1∼3차전을 모두 잡은 뒤 전날 4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 다저스의 WS 우승은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다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WS 우승을 따낸 건 창단 첫 WS 우승을 이룬 1955년과 1963년, 1981년, 그리고 이번까지 4번째다. 다만 두 팀의 WS 맞대결 전적은 1941년, 1947년, 1949년, 1952∼1953년, 1956년, 1977∼1978년까지 8번 승리했던 양키스가 8승 4패로 여전히 앞서 있다. 올해 WS는 직전 맞대결인 1981년 다저스의 영웅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의미를 더했다. 1981년 정규시즌 13승 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은 ‘2024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도 다저스가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다. LA다저스는 28일 오후 5시 8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룬 미국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4대 2로 뉴욕 양키스를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대망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2차전에서 부상한 오타니 쇼헤이는 오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키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슈미트의 시속 93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차전 연장 10회말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고, 2차전에서는 솔로 홈런을 작렬한 프리먼은 3차전에서도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1∼3차전에 모두 홈런을 친 선수는 1958년 행크 바워,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프리먼이 세 번째다. 또한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월드시리즈5, 6차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주연은 양대 리그 홈런왕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였다. 이들이 벌일 대포 전쟁이 흥행 요소였다. 하지만 정작 1~2편(1~2차전)에선 주연 대신 주연급 조연들이 시선을 붙잡았다. 주연 오타니는 2경기 8타수 1안타. 2차전 7회엔 도루를 감행하다 왼쪽 어깨 탈구 부상까지 당했다. 또 다른 주연 저지는 9타수 1안타. 바깥쪽 변화구로 집요하게 승부를 건 다저스 투수들에 휘말려 삼진 6개를 당했다. 주연들 연기가 기대에 못 미쳤던 셈. 일단 오타니는 어깨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3차전에서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부상과 아들 병마 견뎌낸 프리먼 1~2차전에서 가장 화려하게 시청자(관중)들 환호를 받았던 선수는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5)이다. 1~2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쳤고 1차전에선 연장 10회말 2사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 홈런이란 이색 기록도 남겼다. 2차전에선 3-1로 앞선 3회말 4-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저스가 메츠를 꺾고 양키스와 만난다. 43년만의 격돌이다. 오타니와 저지의 대결도 성사됐다. LA다저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5로 꺾었다. 6차전 수훈갑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그는 6차전에 4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을 WS로 견인했다. 에드먼은 NLCS 6경기에서 타율 0.407에 1홈런 11타점 OPS 1.023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NLDS·NLCS)에서 오타니는 타율 0.286(42타수 12안타)에 3홈런 10타점 OPS 0.934를 기록했고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667(9타수 6안타)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LA다저스는 6차전 승리로 시리즈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WS 출전권을 확보하며, 통산 8번째 WS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 뉴욕 양키스다. 지난 2009년 이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정되었다. 이번 소식은 라스베가스의 주요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이 10월 9일자로 우승 후보 배당을 업데이트하면서 발표된 것이다. 파드리스는 올해 강력한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박사들 사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되었다. 시즌 내내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파드리스는 오랜 우승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전통적인 강호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양키스는 언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탄탄한 투수진을 갖추고 있어 올해도 도전자로 손꼽힌다. 특히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은 양키스의 풍부한 선수층과 포스트시즌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우승 가능성 배당을 높은 순위에 두었다. 3위로는 뉴욕 메츠가 이름을 올렸다. 메츠는 올해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 메츠의 저력을 주목하고 있다. 뛰어난 선발진과 강력한 타선으로 경쟁팀들에게 끊임없는 압박을 가하는 메츠는 매 시즌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팀으로서 이번에도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