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 사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우즈는 23일 소셜미디어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가 바네사와 사귄다는 사실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우즈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지난 2018년 이혼했다.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한 데 이어 최종일에는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끈 바 있다. 카이 트럼프는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고교 골프부 선후배이기도 하다.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아들 찰리와 딸 샘을 얻었고 2010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는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고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5년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 측 관계자는 "어제 중국에서 왔다"며 "오늘 매니저를 만나기로 해서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 아파트 같은 동에서 위아래로 사는 엄마가 내려가 보니 휘성 씨가 쓰러져 있어서 119를 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지난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의 최대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으로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25세 신인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꼽혔다. 매디슨은 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데미 무어(62)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미국 주요 매체를 비롯해 외신들은 "이변"(surprise)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40여년 경력의 배우 무어는 그동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로 오랜 세월 인기를 끌었으나 연기력으론 딱히 인정받지 못하다가 작년에 주연을 맡은 영화 '서브스턴스'로 크게 호평받았다. 무어는 작년 말부터 할리우드 주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잇달아 지명됐으며,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오스카상 역시 무어가 받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우세했으나, 이날 시상식에서 호명된 이름은 영화 '아노라'의 주연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월 데미 무어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힌 이래로 오스카상은 이 62세 베테랑 여배우에게 갈 것처럼 보였다"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2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영화 ‘서브스턴스’의 배우 마가렛 퀄리가 ‘007’ 시리즈 테마곡에 맞춰 탱고 실력을 뽐냈다. 이어 리사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가인 ‘리브 앤 렛다이(Live and Let Die)’를 불렀다. 리사는 K팝 가수 최초로 아카데미 축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각각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도자 캣은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를, 레이는 ‘스카이 폴(Skyfall)’을 열창했다. 사진 확대 리사와 도자 캣, 레이는 지난달 발표된 리사의 신곡 ‘본 어게인’을 부른 바 있다. 당초 이날 시상식에서 ‘본 어게인’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은 각각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세 사람은 각자 노래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전했고,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한국 배우 김새론(24) 자살 사건을 미국 언론들도 비중있게 다루며 한국 연예계의 명암을 조명했다. LA타임스는 최근 온라인판을 통해 김새론 배우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그녀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지은 가운데 유가족과 소속사는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김새론의 사망이 한국 연예계의 극심한 압박과 정신 건강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한국의 연예인들은 대중과 미디어의 끊임없는 관심 속에서 극단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을 겪는다”고 보도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적 비극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아저씨(2010)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이후 1,000일 동안 약 2,000건 이상의 부정적인 언론 보도를 감내해야 했다. LA타임스는 “이 같은 사건 이후 한국 언론과 대중은 도덕적 비난과 사이버 괴롭힘을 통해 유명인을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SNS와 유튜브를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영화 '기생충'(2019) 이후 봉준호 감독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 17'이 최초 시사회 후 할리우드 인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는 봉 감독의 '미키 17' 첫 시사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를 다루는 여러 매체와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에 대한 언론 매체의 공식 평가(리뷰) 기사는 15일로 정해진 엠바고로 인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시사회 참석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글을 올렸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특히 영화 '빅쇼트'와 '돈 룩 업'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은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자본주의의 지옥도 무대를 완벽하게 그린 우화"라며 극찬했다. 영화매체 인디와이어의 수석 평론가인 데이비드 얼리히는 "봉준호는 여전히 영화를 아주 잘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썼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은 지난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쓴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과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다. 아직 공식 방영 전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작품상 1개 부문에만 후보로 올랐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들은 방영 전인 작품이 이 시상식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통상 미국의 방송사들은 연말에는 새 작품을 내놓지 않는데, 넷플릭스가 그런 관행을 깨고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철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방영 전인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오르게 됐다
정우성, '서울의 봄'으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지만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하다. /연합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논란이 된 배우 정우성(51)이 사생활 관련 지라시와 사진까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정우성 측이 참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하면서 언제쯤 이번 논란에 대해 입을 뗄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연합뉴스에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날까지만 해도 정우성이 예정대로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시상식과 '서울의 봄'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천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서울의 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박해준)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자사의 역대 최고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성공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벨라 바자리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계 각국의 언론사 기자 100여명을 초청해 연 쇼케이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비단 넷플릭스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을 좋아했다면 시즌2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자리아 CCO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1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는 LA타임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나는 시즌2가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전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 정말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아주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며 "대담하고 놀라운 반전(twist)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곳곳에 있다. 시즌1이 인기 있었던 것처럼 시즌2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팝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3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스의 홍보 담당자인 아널드 로빈슨은 그가 이날 밤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는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상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살았던 위대한 삶을 기린다"며 "그와 같은 인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존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영화·TV 프로그램 제작자로 평가된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반으로 꼽히는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 '배드'(Bad) 등을 프로듀싱했다.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노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포함된 '유에스에이 포 아프리카'(USA for Africa)도 만들었다. 1933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의 이혼 뒤 아버지와 함께 워싱턴주로 이사한 뒤 10대부터 본격적인 음악가의 삶을 시작했다. 14세 때 시애틀의 클럽에서 전설적 음악가 레이 찰스와 밴드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양귀비 들판(Poppies)'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The Snake Charmer)' 등 엄선된 인상파 컬렉션 25점의 명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LA에서 열애설에 휩싸인 제니와 뱀뱀. 블랙핑크 제니와 갓세븐 출신 뱀뱀의 다정한 투샷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 웨스트 할리웃의 유명 일식당은 한인 운영 ‘스시 파크'(SUSHI PARK)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니와 뱀뱀이 LA의 유명 일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뱀뱀과 제니가 서로 웃 으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편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니와 뱀뱀이 찾은 이 일식당 스시 파크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 켄달 제너,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제니퍼로렌스 등 할리웃 최고의 스타들이 자주 찾는 유명 식당으로 뉴욕타임스가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월 웨스트 할리우드의 선셋 스트립몰2층에위치한‘스시파크'(SushiPark)가유명인들이자주찾는맛집이라고소개한 적이 있다. 제니와 뱀뱀이 찾아 화제를 모은 한인 일식당 'Sushi Park' 상호와 소박한 내부사진(아래). 스시파크는 한인 오너셰프 피터박씨가 18년전 차린 업소로 메뉴판 없이 ‘오마카세’ 스타일로 운영하고 있다. 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