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가 재정 압박으로 일시 중단했던 무료 점심 도시락 배급을 곧 재개한다는 소식에 지역 시니어 커뮤니티가 반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급이 재개되면 하루 약 100명의 노인이 무료 식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한인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외부 후원과 지역 지자체 보조금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재개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한인 봉사 단체들도 식재료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 정상화를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번 사례는 LA 시와 카운티의 예산 긴축 기조가 복지 서비스에 미치는 파장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커뮤니티 활동가들은 시니어 프로그램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 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미 기자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한인타운 내 성매매 호객 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 말까지 웨스턴 애비뉴 올림픽~산타모니카 블러바드 구간에 감시카메라 18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LAPD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야간 성매매 관련 신고가 잦은 지역으로, 카메라 설치를 통해 범죄 억지력을 높이고 단속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 및 한인 상인들은 안전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도, 카메라 운영의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함께 내놓고 있다. LA 한인타운은 최근 몇 년 사이 주거·상업 지구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치안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역 커뮤니티 단체들은 카메라 설치가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 강화와 사회 서비스 연계 방안도 함께 추진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한편 예산 부족으로 잠시 중단됐던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의 무료 도시락 배급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어서 하루 약 100명의 시니어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