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은 21일 CBS방송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교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항은 교사 자격 기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경쟁력 있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도나 장관은 이 자리에서 더 많은 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교사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있는 애리조나 주 등의 조치는 "유감스러운 것"이라고 평가하며 "우리 학생들은 현재 더 적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 교사들의 어떤 자격 기준 완화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의 교원노동조합인 전미교육협회(NEA)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 부족한 교사와 교직원은 30만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부담, 물가 급등 시대에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의 이유로 교단을 떠나는 직원들이 최근 늘어난 탓이다. 이런 까닭에 일부 주는 속속 교원 자격 요건 완화에 나서고 있다. 가령, 애리조나에서는 학사 학위 미소지자들에게도 교사 문호를 개방했고, 플로리다주는 자격증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넷플릭스를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키워낸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19일(현지시간)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넷플릭스를 설립한 지 25년 5개월 만이다. 그는 DVD 대여로 사업을 시작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이날 퇴진 성명에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CEO 자리에서 물러났던 것을 사례로 들면서 "창업자도 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사회와 후임 공동 CEO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자선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며 "넷플릭스 주식 가치가 더 잘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공학과 수학을 전공한 헤이스팅스는 1997년 8월 첫 직장 동료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스코츠밸리에서 넷플릭스를 설립했다. 넷플릭스의 첫 사업은 월정액을 내는 회원제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주는 것이었다. 헤이스팅스는 과거 DVD를 빌린 뒤 잘못 반납해 40달러 연체료를 냈던 경험이 있어 연체료 없는 DVD 대여 서비스라는 창업 아이템을 생각해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국에서 최근 물가 급등으로 계란 가격이 '금값'이 되면서 인접국에서 '반값 계란'을 밀반입하려는 시도가 급증했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국경검문소에서 압류된 계란과 가금류는 10월 1일 대비 108% 늘어났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이 겹치면서 계란 가격이 치솟자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절반 가격에 파는 계란을 들어오려는 시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계란(12개) 가격은 지난해 1월 1.93달러였는데 같은 해 12월에는 두 배가 넘는 4.25달러로 치솟았다고 BBC는 전했다. 이렇게 되니 미국과 인접한 나라의 계란값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해질 수밖에 없다. 캘리포니아의 산이시드로에서는 계란이 8달러인데 인접한 멕시코 티후아나에서는 3달러 이하에 팔린다.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 마찬가지로, 엘파소에서는 6달러인 계란이 인접한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는 3.4달러다. 미국 세관은 계란 밀반입 시 최고 1만달러(약 1천2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경고한다. 상업적 목적의 계란 밀수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 속 첫 시청자 초청 직관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지난 17일 '골때녀' 아레나에서 시청자와 함께 하는 슈퍼리그 VS 챌린지리그 올스타전 경기를 개최했다. 그동안 '골때녀' 선수들의 경기 직관을 소망한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올스타전에 선수들과 시청자가 직접 만나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날 경기장에는 사연 모집을 통해 당첨된 시청자와 출연진 가족과 지인 등 총 500명이 넘는 팬들이 참석했다.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 올스타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직관 경기인 만큼 팬들의 열기는 경기 시작부터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동안 코로나 등 여러가지 이유로 관객을 접할 수 없었던 선수들도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과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또한, 경기 외에도 선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골때녀' 감독들의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직접 차주는 이벤트, 좋아하는 선수와 투샷 셀카 촬영 시간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가 마련한 설날 특집 프로그램 낭만 여행이 설 연휴를 시작하는 1월 21일 (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일), 23일 (월) 3부작으로 방송된다.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인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시작한다. 두 남자는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할 예정.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최수종은 '전라남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내며, 파트너 도경완에 대해 여행 파트너로 '성격 좋고 가정적이며 열심히 사는 친구'가 될 거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래서인지 최수종, 도경완은 2박 3일 내내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의 특급 케미를 뽐내며 20년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남편,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나'만을 위해 떠난 두 남자는 전라남도의 울창한 숲길, 아름다운 노을 풍경, 광활한 갯벌이라는 반할만한 자연 경관을 배경 삼아 전라남도만의 특별한 '맛'에 취해 먹방은 물론, 술잔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내 이름은 랄리이고 사진의 아이는 내 조카 밀라그로스인데 오늘 틱톡 챌린지를 하다 하늘나라로 갔어. 제발 부탁하니 이걸 공유해줘. 우리 가족에겐 그 어떤 것도 위로가 안 돼" 아르헨티나 매체 피하나 12는 17일(현지시간) 산타페주에서 일명 '블랙아웃 챌린지' 혹은 '틱톡챌린지'라 불리는 '기절할 때까지 숨참기'라는 도전을 하다 사망한 12세 소녀 밀라그로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밀라그로스의 이모인 랄리 루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조카가 틱톡챌린지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면서 더는 조카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조카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루케에 따르면 밀라그로스는 친구들로부터 링크를 받았으며, 틱톡챌린지를 하기 위해 3번 시도했는데 2번은 실패했고 3번째는 깨어나지 못하고 질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뒤늦게 알려진 내용은 밀라그로스의 친구들이 이 도전을 하라고 '응원'했으며 동영상 통화로 실시간 이 모든 것을 지켜봤다는 점이다. 루케는 "이런 도전이 틱톡에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이 도전으로 난 12세 조카를 잃었다"며 "내 조카는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었고 매우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외화를 송금할 때 ‘연 5만 달러’ 문턱이 사라진다. 해외 유학이나 여행, 개인 간 송금 등 일상적 외화 거래는 송금한 뒤 당국에 알려주면 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新) 외환법 기본방향’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1999년 만든 기존 외국환관리법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현행 외국환 거래법상 해외 송금은 건당 5000달러, 연간 5만 달러까지 비교적 자유롭게 가능하다. 한도를 넘어서면 송금이 까다로워진다. 외국환 거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만 송금할 수 있고, 송금 사유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를 송금하기 전 신고해야 한다.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쓸지’ 사전에 신고해 통과한 뒤에야 송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유학 목적으로 미국에 1년간 체류할 경우 초기 정착비로 월세 보증금과 차랑 구매비, 학교 입학금 등 송금 금액이 5만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 데 입증하기 쉽지 않다. 거래는 달러를 송금한 뒤 이뤄지는데 서류를 먼저 증빙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출입국사실·인감·재직·납세 증명 등 서류도 준비해야 한다. 신고를 누락할
엘비스 프레슬리와 딸 리사 마리. /인스타그램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12일 CNN,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리사 마리의 모친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이날 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리실라는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인한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예정이다. 이 심각한 상실을 겪어내는 과정에서 우리(유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리사 마리는 앞서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급송됐다. 당시 프리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팬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는 불과 며칠 전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리사 마리는 지난 10일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대한민국 예능 최초의 '썰 스포츠'로 화제를 모은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 연출 한승훈)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2월 첫 방송으로 돌아온다. MBC '세치혀'는 링 위에서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썰 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 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영 당시 짜릿하고 쇼킹한 이야기로 치열한 토너먼트 끝에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마라맛 세치혀' 풍자를 비롯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탈북 세치혀' 윤설미, '근육 세치혀' 김계란 등 각계각층의 내로라하는 이야기꾼들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의 활약이 입소문을 타고 3부작을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감해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정규 첫 방송에는 완벽히 색다른 썰로 무장한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초대 챔피언 풍자가 어떤 마라맛 썰로 디펜딩 챔피언의 무게를 견뎌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된다. 개국공신 세치혀 마스터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가 이번에도 다시 의기투합한다. 한편,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선보인다. 브리즈는 고객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수면을 유도하고 잠이 든 고객의 수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 및 관리해 숙면을 도와준다. 브리즈에는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과 같이 상쾌한 아침을 맞게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 자체 연구 개발한 뇌파동조 사운드 통해 실시간 수면케어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하고 수면케어 사운드를 들려주는 전용 무선 이어셋과 고객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으로 구성된다. 귀 형상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6g(한쪽 기준)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이어셋을 충전,보관하는 케이스는 UVnano 기능을 지원해 제품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해준다. UVnano는 유해 세균을 줄여주는 'UV (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브리즈는 뇌파동조 사운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국계 십대 격투기 스타 빅토리아 리(18)가 어린 나이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떠오르는 MMA스타였던 빅토리아는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사망했다. 빅토리아의 언니이자 MMA 선수인 안젤라 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채널에 “그녀는 너무 빨리 떠났고, 우리 가족은 그 이후로 완전히 황폐화됐다”라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벌써 그녀가 그립다. 우리는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고, 인생도 결코 같지 않을 것이다. 빅토리아는 가장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동생이었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 ‘MMA스타 신동 빅토리아 리 18세에 사망’이라는 기사에서 “빅토리아 리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26일 사망했다. 그녀의 가족은 격투기 가족으로 유명하다. 언니 안젤라는 원챔피언십 아톰급 세계 타이틀을 갖고있고, 오빠인 크리스티앙은 원챔피언십 경량급 챔피언이다”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아는 선수로 활약 중인 언니 오빠의 뒤를 이어 지난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출전과 동시에 3연승을 올려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고교 졸업이 우선이라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첫 번째 출입금지 구역인 '서울 남부 구치소'에 들어가 육중한 철문에 봉인돼 있던 교도관들의 진짜 이야기를 조명했다. 지난 5일(목) 첫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에서는 3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금지구역의 탑티어'라 할 수 있는 교정시설 중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안희정, 조두순, 김근식, 정인이 양모 등 수많은 인물들이 거쳐간 '서울 남부 구치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관계자 외 출입금지' 1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5%, 2049 1.8%를 기록하며(닐슨코리아 가구기준)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2049 시청률은 동시간 지상파 1위를 기록이다. 이날 김종국-양세형은 실제 수용자들이 거치는 정식 입소절차를 모두 밟고 '일일 수용자' 신분으로 서울 남부 구치소에 입소했다. 김종국과 양세형은 난생 처음 타보는 법무부 호송버스에 신기해한 것도 잠시, 육중한 두 개의 철문을 통해 들어간 구치소의 리얼한 풍경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입소 절차를 밟으며 담당 교도관으로부터 '알코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