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슐랭 별의 저주." 24일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런던대 경영학과 대니얼 샌즈 교수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에 개업한 식당 가운데 뉴욕타임스 미식란에 소개된 가게들의 업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2019년 기준 이들 가게 가운데 프랑스의 미식평가 등급인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의 경우 10개 중 4개꼴인 40%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나 가격, 음식의 종류 등을 고려해 분석을 진행했을 경우에도 폐업률에 있어 유의미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의 경우 대중성은 올라가지만 그만큼 반대 급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샌즈 교수의 설명이다. 일례로 미슐랭 별을 새롭게 받은 식당에 대한 구글 검색은 평균적으로 3분의 1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주목의 결과로 고객들의 기대치는 올라가고, 관광객 등 새로운 손님들이 유입되며 이들 식당이 충족시켜야 하는 요구 조건 역시 복잡해져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의 경우 재료비 등의 연쇄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요리사들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경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오는 11월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개최하는 2024년 아트+필름 갈라(Art+Film Gala)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갈라의 수상자로는 아티스트 시몬 리(Simon Leigh)와 영화 제작자 배즈 루어먼(Baz Luhrmann)이 선정됐다. 구찌는 지난 13년간 LACMA를 공식 후원하며 예술계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과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조명해 오고 있다. LACMA의 CEO이자 월리스 아넨버그(Wallis Annenberg) 센터의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디렉터는 '시몬 리는 현대 미술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예술적 전통을 훌륭하게 융합해 흑인 여성 주제를 강력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배즈 루어먼은 그의 상상력과 열정으로부터 탄생한 감성적인 영화 작품을 30년 이상 만들어 왔다'며, '우리는 이 둘의 놀라운 성과를 축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LACMA의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할리웃 영화 시각효과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인 김형우씨가 참여한 영화가 두 작품 연속 할리웃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할리웃 영화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밀어내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데드풀& 울버린’이었다. 이 두 영화는 시각효과 및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트랙 VFX’로 이 업체의 매치무브 수퍼바이저가 한인 김형우(윌리엄)씨. 김형우씨가 시각효과 전문가로 참여한 할리웃 영화 두 편이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고, 2주 연속 김형우씨가 참여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김형우씨가 소속된 트랙VFX는 할리웃 영화업계에서 시각효과 전문 업체로 손 꼽히는 유명 업체로 최근 할리웃에서 개봉되는 블락버스터급 SF 영화의 시각효과 부문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형우씨는 지난 2016년 에밀리카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이 회사에에서 7년째 매치무브 아티스트로로 일하고 있다 윌리엄은 2016년 에밀리 카에서 애니메이션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해 본 나라는 한국뿐이다. 남자 양궁 대표팀 단체전 금
영화 ‘미나리'(2020)를 만든 한인 감독 정이삭이 연출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가 공개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트위스터스’는 19~21일 8050만 달러를 벌어 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외 나라에선 매출액 4270만 달러로 전 세계 총 매출액 1억232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글렌 파월,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앤서니 라모스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기후 과학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토네이도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96년에 나온 ‘트위스터’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앞서 북미 언론은 ‘트위스터스’가 주말에 매출액 약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거로 전망했으나 실제 매출액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액션과 감성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 거로 보고 있다. 정이삭 감독은 배우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를 만들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미나리’는 오스카 작품·감독·남우주연·여우조연상 등 후보에 올랐고,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 총 매출액은 1530만 달러였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슈퍼배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