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9연승을 이끌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넘어간 듯했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덴버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129-115로 완파했다. 9연승을 달린 덴버(37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싸움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 19패)에 한발 앞섰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는 일찌감치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승 10패)의 독주 체제가 꾸려졌다. 2위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에 8경기 뒤진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이 공고해지면서 1등 공신 길저스알렉산더도 MVP 후보 1순위로 올라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NBA 사무국이 최근인 16일 발표한 MVP 순위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균 32.5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길저스알렉산더는 리그 정상급 수비력까지 겸비해 공수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고공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9연승의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덴버의 요키치도 개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7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는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의 슈퍼볼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며,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2018년 슈퍼볼에서 당시 최강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제치고 왕조의 명성에 흠집을 냈던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현시대 왕조' 캔자스시티를 무너뜨렸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전문가들은 두 팀의 전력이 백중세이며,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8)이 LA 다저스와 5년 7,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에드먼이 다저스에서 꾸준히 기여해온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에드먼은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다저스와 함께하게 되며, 계약에는 선수 옵션과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타격 실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장기 계약을 추진했다. 에드먼은 올해 다저스에서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타율 0.280, 출루율 0.350,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그의 유연한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은 다저스의 내야진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드먼은 계약 발표 후 “다저스라는 훌륭한 팀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사장은 “에드먼은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팀 동료들과의 화합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전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6점을 몰아친 '슛도사'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16으로 이겼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도 7개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장기인 3점은 13개를 던져 7개 성공했다. 36세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저스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를 제패했다. 다저스는 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양키스와 WS 5차전에서 0-5로 끌려가다가 7-6으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WS 1∼3차전을 모두 잡은 뒤 전날 4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 다저스의 WS 우승은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다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WS 우승을 따낸 건 창단 첫 WS 우승을 이룬 1955년과 1963년, 1981년, 그리고 이번까지 4번째다. 다만 두 팀의 WS 맞대결 전적은 1941년, 1947년, 1949년, 1952∼1953년, 1956년, 1977∼1978년까지 8번 승리했던 양키스가 8승 4패로 여전히 앞서 있다. 올해 WS는 직전 맞대결인 1981년 다저스의 영웅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의미를 더했다. 1981년 정규시즌 13승 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