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 정부가 기록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초유의 현금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신생아 1명당 1억 원을 파격 지원할 경우 아이를 낳을 것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63%가 "출산의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총 1만 3640명이다. 구체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사기업의 출산지원금 1억 원 지원 사례와 같이 정부도 출산한 산모 또는 출생아에게 파격적 현금을 직접 지원해준다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낳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될지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동기부여가 된다'는 응답이 전체의 62.58%(8536명)에 달했다.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41%(5104명)였다. 질문에 언급된 '파격적 현금' 규모의 예시로는 1자녀 1억 원, 2자녀 2억 원, 3자녀 이상 3억 원 지원 등이 제시됐다. '산모 또는 출생아에게 현금 1억 원을 직접 지급할 경우, 국가는 2023년 출생아 수 기준(잠정치 23만명)으로 연간 약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인하로 향하는 ‘라스트 마일(마지막 관문)’에서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나온 올 1분기(1~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웃돈 데 이어 이번엔 1분기 인건비 지표마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건비가 오르면 외식, 여행 등 서비스 물가를 자극해 광범위한 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고 ‘끈적(sticky)’하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쉽게 단행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재발하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위축을 불러오고 경기 침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닥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뜨거운 노동 시장에 끈적한 물가까지 미국의 임금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 노동부는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를 웃돈 것으로, 직전 분기(0.9%)에 비해 오름폭도 커졌다. 고용비용지수는 임금에 복리후생비까지 더해 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7조원 규모 환수금과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요청에 대해 권씨 측이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지난주 공개된 법정 기록을 근거로 권씨와 테라폼랩스 측 변호인들이 벌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6일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테라의 안전성을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는 SEC 측 주장을 받아들인 바 있다. SEC는 이후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로 47억4천만 달러(약 6조5천억원)를 내야 한다고 법원에 요청했다. 또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2천만 달러(약 5천801억원), 권씨에게 1억 달러(약 1천381억원) 등 총 5억2천만 달러(약 7천183억원)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수금과 민사상 벌금 등을 합하면 52억6천만 달러(약 7조2천억원) 규모다. SEC는 첨부한 의견서에서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불법 행위로 40억 달러(약 5조5천억원)가 넘는 부당 이익을 얻었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내가 너네(하이브 경영진)처럼 기사를 두고 차를 끄냐, 술을 X마시냐, 골프를 치냐.…개같이 일만 했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사진)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격앙된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그동안 불리했던 여론이 뒤집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공감대를 얻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기업 하이브와 맺은 불리한 주주 계약이 드러나면서 민 대표를 향한 동정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양측의 분쟁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면서 하이브·어도어의 기업가치는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 시가총액이 이번 주에만 1조2000억원가량 빠졌다. 뉴진스 소속사 기업가치는 내년에 2조원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뉴진스 월드투어를 고려한 기업가치다. 하지만 뉴진스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어도어와 하이브의 기업가치도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는 26일 4.95%(1만500원) 내린 20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12.3% 떨어졌다. 이날 시가총액은 8조3929억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조2079억원 증발했다.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은 방 의장과 민 대표의 갈등에서 비롯했다. 하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미 교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6일(현지시간) 이 기관 차량결함조사국(ODI)에서 지난해 12월 테슬라가 진행한 오토파일럿 리콜 조치의 적절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가 공개한 서류에는 지난해 말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리콜 조치를 한 이후에도 해당 기능과 관련해 2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NHTSA는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 작동 중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2021년 8월부터 조사를 벌여 이 기능의 오용 가능성을 지적했다. 당시 NHTSA는 '운전자의 시스템 오용이 명백한 역할을 한' 13건의 충돌 사망 사고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스템 오용은 테슬라가 예견할 수 있는 범위에 있었다고 비판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차량을 대상으로 오토파일럿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진행했다. 오토파일럿 작동 중에도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도록 경고하고 운전자의 반응이 없으면 오토파일럿을 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0일 비트코인에 4번째 반감기가 적용됐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여 공급 감소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감기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장에 접어들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반감기가 지난 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이 비트코인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기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5.81% 상승한 3146달러를 기록하며 동기간 비트코인이 기록한 4.41%의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이더리움뿐만이 아니다. BNB코인, 솔라나, 리플, 에이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 대부분이 지난 한 주 비트코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밈(meme) 등 테마성 암호화폐에도 불이 붙었다. 먼저 AI 테마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니어프로토콜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26% 급등했다. 시바이누(8.71%), 페페(53.3%) 등 밈 코인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감기 이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알트코인에 투심이 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을 예상하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투자의 에드 알후사이니 전략가는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SOFR) 관련 옵션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가량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글로벌정책 및 자산 배분 부문장 벤슨 더럼은 자체 분석 결과 향후 12개월 안에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25% 정도로 봤고, PGIM은 옵션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해당 확률을 29%로 예상했다. 이는 10% 미만이었던 연초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연초까지만 해도 시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며 금리 인하 횟수에 주목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연초에는 올해 0.25%포인트씩 6∼7회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였지만, 지금은 1∼2회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19일(현지시간) 10%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105만원)에 마감했다. 지난 2월 21일(674.69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24.6%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전날 2조1천20억 달러에서 1조9천230억 달러로 2천150억 달러(296조원)가 날아가며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향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뒤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장보다 9.09% 내린 555.0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0일(8.4%)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치다. 전날까지만 해도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25% 상승한 상태였다. 지난해 하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8일에는 장중 639.00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락에는 전날 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된 향후 전망, 실적 지표 변경 방침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구독자 수 933만명을 늘렸으며 작년 동기 대비 가입자 수는 16.0%, 매출은 14.8%, 순이익은 7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입자 수와 매출,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가입자 순증이 "전형적인 계절성 요인"으로 인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동안 주요 실적 지표로 분기마다 발표하던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평균 수익을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 완료됐다.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AP 통신도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이날 오후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비트코인은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반감기 이후 그 보상이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공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왔다. 실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앞선 3차례의 반감기를 거치면서 비트코인은 이후 수개월에 걸쳐 상승해 왔다.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은 2천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이미 약 1천950만개가 채굴됐고 약 150만개가 남아 있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장중 5천억달러(약 697조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장 막바지에 소폭 회복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71% 내린 157.1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천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가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4.8% 내린 154달러선을 찍으면서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 시총이 장중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26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올해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약 37% 하락했다. 지난해 말 7천900억달러(약 1천102조원)에 가까웠던 시가총액은 올해 3개월 반 동안 약 2천900억달러(약 404조원)가 증발했다. 특히 테슬라가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전날 전 세계 사업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1분기 실적이 순이자 이익 감소 여파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BofA는 16일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5억달러(-18%) 줄어든 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부과한 특별 부담금 7억달러를 고려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 폭이 컸다. 은행 측은 순이자이익(NII)이 140억달러로 3% 감소한 게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1분기 실적이 순이자 이익 감소 여파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BofA는 16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5억달러(-18%) 줄어든 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부과한 특별 부담금 7억달러를 고려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 폭이 컸다. 은행 측은 순이자이익(NII)이 140억달러로 3% 감소한 게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대출이자로 벌어들인 돈에서 예금이자로 고객에게 지급한 돈을 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