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 직후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수사팀 내부 불륜 의혹’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8월 트럼프를 기소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지방검찰청 파니 윌리스(53) 검사장이 앞서 2021년 불륜 관계인 네이선 웨이드(51)를 수사팀 특별검사로 임명했고, 이후 둘의 사적 여행을 위한 크루즈·항공권 비용이 국민 세금인 웨이드 수사팀 보수로 충당됐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다. 이에 트럼프 측은 “자격 없는 검사가 기소한 사건은 무효”라며 사건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은 다음 달 청문회를 열고 사실관계를 따지기로 했다. 윌리스는 2005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 웨이드는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윌리스와 웨이드는 마이애미와 샌프란시스코 등지로 최소 두 번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연애 관계(romantically involved)’를 유지해왔고, 항공권과 2600달러(약 350만원)짜리 크루즈 패키지 비용은 웨이드의 특검 보수에서 나왔다
KoreaTV.Radio Ryan Jung Student reporter | Environmental and sustainability issues have not held much significance throughout history until they were recently reintroduced as a hotly debated topic, from politicians sharing their controversial views and policies to activists’ vandalism of art pieces to even the development of science innovations. Over time, environmental issues have gained a reputation as complex and sensitive topics to discuss or share opinions about. However, efforts are also made to reverse such connotations and strive for a better future. The recently constructed Climate Mu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친엄마에 대해 궁금한 게 정말 많아요. 좋아하는 건 뭐고 싫어하는 건 뭔지, 제가 닮은 특이한 성격이나 버릇이 있는지, 외모는 저랑 닮았을지도요. 그냥 카페에 나란히 앉아 이런 것들을 묻고 싶어요." 서맨사 페이스(한국 이름 강금주·46)씨는 생후 5개월 만인 1979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입양됐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78년 9월 5일 경남 진주시 맹조산원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모는 당시 30대 초반 미혼모였으며 강씨 성을 가졌고 흰 피부가 특징이었다.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산원을 떠난 그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위탁가정에 맡겨졌다가 동방사회복지회를 거쳐 미국으로 입양된 페이스씨는 미국인 부모님과 3년 먼저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근면 성실한 철도노동자 아버지, 교육에 유독 엄격했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미네소타주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두 살배기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돌보지만 정작 제 출생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이 아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하면서 가까스로 비겼다. 요르단과 한국 모두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선 요르단(+4골)이 한국(+2골)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조 2위인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의 시급을 강제 인상하면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LA 지역에서 4군데의 팻버거(Fatburger) 식당을 운영중인 마커스 월버그(Marcus Walberg)는 비즈니스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월버그는 “이미 고객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을 하는데 더 올리면 고객들의 불만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캘리포니아는 오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임금을 시간당 최저 20달러로 인상하게 된다. 이미 치폴레와 맥도날드 등이 이미 메뉴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피자헉은 배달 기사들을 모두 정리 해고했다. 월버거는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유급휴가시간을 업새는 등 사업하는 기간동안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재무 계획가인 저스틴 러시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인건비를 상쇄하기 위해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기업들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AI나 자동화에 투자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팝스타 마돈나(65)가 콘서트를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미 ABC방송이 18일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두 남성 마이클 펠로스와 조너선 해든은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셀러브레이션’ 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시각인 오후 8시30분이 아니라 오후 10시45분에야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콘서트가 다음날 자정을 넘겨 오전 1시에 끝나는 바람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고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 교통 비용이 대폭 늘었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주중 평일에 이런 일이 일어난 탓에 다음 날 직장에 출근하고 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큰 지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두 사람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을 상대로 불특정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마돈나의 이번 투어 중 다른 지역 공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소송을 집단소송으로 다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이 콘서트 시작 시각에 관한 계약을 위반했다면서 “이는 비양심적이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인 거래 관행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규모 해고사태가 발생한 LA 타임스 기자들이 19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LA 타임스가 구조조정을 할 예정인 가운데 노조 조합원들이 19일(금) 하루 파업을 할 예정이다. LA 타임스측은 이미 구조 조종을 예고한 가운데 직원들 가운데 약 100명, 20%가 감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트리뷴사가 LA 타임스를 소유한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재정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곳은 LA 타임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사 등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 노조원들은 지난 12월 신문사 대표들과 계약 협상을 계속하면서 12월 하루 파업에 돌입한 적 있다. 이때 노사는 50년만에 최고의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가 하루 파업하면서 최고의 협상을 맺을 가능성은 낮다. LA 타임스측은 “운영예산을 반드시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정리해고는 예상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직 올해 수익 예상치를 검토하고, 비용과 조직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 신중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도 워싱턴 포스트처럼 극적인 합의점을 찾아 정리해고를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86 운동권 청산’ 주장에 대해 “동시대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 선후배들한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2.12 쿠데타 세력이 92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문민정부로 바꾸면서 물려갔다. 한 위원장이 92학번인 것 같은데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 바로 고시 공부를 한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성동갑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로 등록한 임 전 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86운동권’ 대표 정치인 중 한명이다. 임 전실장은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자고 하려면 그렇게 나쁜 프레임 정치를 할 게 아니라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얘기해야 건강한 토론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정권 시절에 양심을 못 가졌거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자기 일신에만 매달렸거나 하는 것이 무슨 콤플렉스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다시는 그런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10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23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격자'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이 유엔 대사로 발탁, 한때 '트럼프 사람'으로 꼽혔던 헤일리 전 대사의 인종·시민권 등을 문제 삼는 인신공격에 이어 합성사진까지 동원하면서 흠집내기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 이는 중도층이 비교적 두터워 헤일리 전 대사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뉴햄프셔주에서 추격세가 만만치 않자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사진에 헤일리 전 대사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 사용한 파란색 'H'와 빨간색 화살표의 로고를 쓰면서 '힐러리' 대신 '헤일리'라고 적혀 있다.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은 당시 대선 때 라이벌로 맞붙었다. 트럼프는'사기꾼(cooked) 힐러리'라는 별명을 써가며 클린턴을 조롱하곤 했다. 이같은 게시물은 워싱턴 '주류'와 궤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눈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최소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일 CNN에 따르면 미 전역을 휩쓴 북극발 눈 폭풍으로 9개 주에서 45명이 사망하고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혹독한 날씨는 오는 주말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에서는 13일부터 지속적인 눈 폭풍으로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지며 3명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봇대가 쓰러지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성인 2명과 10대 1명은 차량에서 내렸지만 땅에 발이 닿는 순간 감전됐다. 당시 한 행인이 현장에서 아기 한 명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에서는 13일 23㎝ 이상의 눈이 쏟아지고 폭풍이 휘몰아친 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교통사고나 등산 중 조난을 당하고 지붕 위 눈을 치우다가 추락하는 등 폭설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정전 사태도 일어났다. 워싱턴DC와 오레곤에 있는 4만5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오는 주말에도 눈보라는 계속되면서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은 눈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강설량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8일 뉴욕증시는 애플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1.94포인트(0.54%) 오른 3만7468.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73포인트(0.88%) 상승한 4780.9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0.03포인트(1.35%) 뛴 1만5055.65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장 초반 140포인트 넘게 빠졌다가 상승 반전했다. 애플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흘 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나스닥 지수는 1.3% 이상 오르면서 올해 0.3%대 상승으로 돌아섰다. S&P 500 지수는 올 들어 0.23%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애플은 3.31%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애플이 향후 12개월 동안 2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올렸다. XLK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도 약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이후 10% 급락, ETF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19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99% 하락한 4만128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최고 4만2876 달러, 최저 4만63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때 4만1000 달러도 붕괴된 것. 비트코인이 4만1000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SEC가 현물 ETF를 허용한 이후 약 10% 급락했다. 올 들어서도 하락세로 반전했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ETF 기대로 157% 급등했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ETF가 승인되자 지난 12일 4만8000 달러 대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3일 4만3000 달러 선이 붕괴된 이후 15일에는 4만2000 달러 선도 붕괴됐었다. 이후 19일 4만1000 달러 선마저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