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0년내 러시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나라는?"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인도가 앞으로 10년 안에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S&P글로벌은 인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30년까지 연평균 6.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인도 GDP가 2031년까지 현재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게 되면 인도가 '에너지 강국'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 중국 등 주요 2개국, G2의 뒤를 잇게 된다는 분석이다. 인도의 올해(2022년) 2분기 GDP는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고, 3분기에는 다소 증가폭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6.3% 올랐다. 모건 스탠리는 이같은 인도 경제의 급부상에 대해 생산 시설의 해외 이전을 의미하는 이른바 ‘오프쇼어링’이 대세로 활성화되면서 인도 기술 인력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졌고 제조업 투자, 에너지 전환, 선진화한 디지털 인프라 등 경제 호황을 이룰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모건 스탠리는 인도 경제와 증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0년 안에 세계 3위권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