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산 정신으로 미국속 한류 전파할 것"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도산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에 입각해 한류의 모든 것들을 전파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미주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데이비드 곽 미주도산기념사업회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청사진을 밝혔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한 결과, 시로부터 9.5에이커(3만8천445㎡) 규모의 부지를 받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100㎞ 떨어진 리버사이드시는 안창호 선생이 미국 내 최초의 한인촌인 '파차파 캠프'를 만든 역사가 담긴 곳이다. 리버사이드시청 앞 안창호 기념관과 동상은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미주도산기념관은 내년 여름께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선 1차 건축 비용으로는 650만 달러(약 82억 5천500만원)가 투입된다. 기념실과 영상실, 도산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