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닷새간의 오픈AI 해임 사태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이사회만 6인에 임시 CEO는 2명, 핵심 투자자만 MS를 비롯해 여럿이다. 오픈AI의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서 등장인물의 면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CEO l 샘 올트먼 : 1985년생으로 오픈AI의 공동설립자이자 CEO다. 전 세계에 GPT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자 ‘챗GPT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스타트업 성공으로 자본가 반열에 오른 그는 VC로 데뷔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그가 초기 투자한 기업만 2000개가 넘는다.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인스타카트, 레딧, 핀터레스트 등 그가 유니콘으로 성장시킨 대표적 스타트업들이다. 2015년엔 일론 머스크와 손잡고 비영리 AI 연구소인 오픈AI를 공동 창업한다. 2018년 초에는 머스크와 경영 갈등으로 갈라지면서 한때 자금 부족으로 좌초 위기를 겪는다. 그는 2019년 3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AI 유한투자(OpenAI LP)라는 영리 자회사를 설립한다. 오픈AI를 비영리단체와 영리법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10억 달러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받아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취업자들은 앞으로는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도 미국 내에서 비자를 갱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줄리 스터프트 국무부 비자 담당 부차관보는 28일 워싱턴 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비자 국내 갱신’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미국에서 취업비자로 체류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다음 비자를 신청하거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들은 미국을 출국하지 않고도 여기 워싱턴 DC(국무부)에 비자를 보내 갱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비이민 비자로 미국 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비자를 갱신하려 할 경우 반드시 출국해서 해외에 있는 미국 영사관에서 인터뷰를 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인터뷰 및 수속 적체가 극심해지자 국무부는 비자 신청자들의 편의 증진과 적체 해소를 위해 일부 해당자들에 한 해 내년부터 미국내 갱신을 허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미국 내 H-1B 소시자들이 본국으로 귀국해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고도 미국 내에서 우편으로 비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길을 부여하는 법안의 연내 성사가 결국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연방 의회가 올해 안에 입법 목표로 추진했던 DACA 프로그램 수혜자 구제 법안 마련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회기 종료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법안 내용조차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네마-틸리스 법안은 어린 시절 부모에 의해 미국에 온 ‘드리머‘ 약 200만명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시민권 취득의 길을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경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예산 250~400억 달러 증액이 주요 내용이다. 이대로 해를 넘기면 내년부터는 연방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기 때문에 이민개혁 법안 처리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도입된 DACA 프로그램은 의회에서 입법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중단 또는 폐지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정식 입법이 되지 않는 한 DACA 프로그램의 운명은 법원 결정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현재 DACA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소송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