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프라이데이 "매장은 한산...온라인은 후끈"
KoreaTV.Radio 이준 기자 | 연말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예년보다 뜸한 모습이었다. 코로나 국면에서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데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 오후 8시 중저가 브랜드 소매업소가 몰려있는 LA인근 시타델 아울렛은 오랜 만에 활기를 띠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달리 대다수 샤핑센터들이 추수감사절 문을 닫고 블랙프라이데이인 25일 아침이 돼서야 영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토랜스 델아모 샤핑센터가 오전 6시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베벌리센터와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오전 8시부터 샤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월마트 수퍼센터, 타겟 매장 등도 팬데믹 기간 볼 수 없었던 샤핑객들의 줄서기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미국 최대 샤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남가주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샤핑몰을 찾는 미국인들의 발길은 예년보다 뜸한 모습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샤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데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