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지난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 톤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 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 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 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게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NAL(North American Lithium) 광산은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광산으로,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북미산 리튬정광을 사용하면 미국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지난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LG CBL)'에 약 7072억원(5.71억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 시간 기준) 미국 내 기업결합신고(HSR filing) 승인 이후 1월 5일 아베오 주주총회, 1월 17일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았다. 아베오는 LG화학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자체적인 미국 항암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처럼 독립적인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 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핵심 역량 및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이다.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