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닫기

LA,OC 평균 개솔린 가격 '고공행진 여전'

LA와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에 비해 하락세가 미미해 운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실정이다. 

LA와 OC 카운티 지역은 25일 연속 떨어진 가격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 22일부터 이틀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에 따르면 24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달러 78.8센트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보다는 1.8센트, 한달전과 비교하면 24.3센트 떨어진 가격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달러 75.6센트 높은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오늘(24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달러 72.8센트로 일주일 전보다 3.4센트, 한 달 전보다 26.1센트 낮은 가격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달러 72.6센트가 높은 가격이다. 

현재 LA 지역에서 현금 결제할 경우 가격이 낮은 곳은 갤런당 5달러 36센트에 주유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여전히 갤런당 6달러 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7달러 대의 가격을 받는 곳들도 여전하다.

미디어에서는 '개스비 연일 하락세'라는 보도를 요란하게 쏟아내고 있지만, 상승폭에 비해 하락세는 미미한 상황으로, 운전자들이 낮아진 개스 가격을 체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