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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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 105번 Fwy서 CHP 순찰차 들이받아 화염

이미 일어난 사고 수습중이던 CHP 순찰차로 시속 90마일 차량 돌진

오늘 (28일) 새벽 다우니 105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경찰 3명 포함 모두 4명이 부상당했다.

CHP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새벽 1시 30분쯤 105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레이크우드 블루바드(Lakewood Boulevard) 부근에서 발생했다.

CHP 경찰들은 사고 당시 1시간 반 전쯤 일어난 다른 사고로 인한 교통을 정리 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CHP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달려오던 차량은 뒤집혔고, CHP 차량은 잠시 후 화염에 휩싸였다.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시속 90마일 이상 빠르게 달려오다 브레이크를 밟지도 않은 채 그대로 CHP차량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순찰차 전방으로부터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고, 충돌은 순찰 차량의 후미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사고 차량 운전자와 CHP 경찰 3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지점은 수시간째 폐쇄된 채 CHP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늘(28일) 새벽 1시 30분경 다우니 105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April 2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