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어바인 시의 제5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4월 15일을 앞두고 테미 김 전 시의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한 선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전 시의원은 오는 1월 21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브릿지 리얼리티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이 공동 주최하며, 최대 후원금은 개인당 650달러, 부부당 1,300달러이다.
태미 김 후보는 어바인 시 최초의 한국계 여성 시의원으로, 2020년 당선되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어바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녀는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환경 정책과 교통 인프라 개선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바인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선거구제를 도입하여 선거를 치른다. 이는 각 지역구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어바인 시에는 7,100여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어바인 지역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미 김 후보의 출마와 그녀의 행보는 지역 정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의 정책과 비전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