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에어프레미아가 LA노선 운항 시간을 변경한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내달 29일부터 LA-인천 노선 항공편의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LA노선은 현재 목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항되고 있다. 오전 10시 50분 LA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는 YP102편은 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출발 시간은 동일하나 도착시간이 오후 4시10분으로 25분 늦어진다. 일광절약시간제가 해제되는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는 출발시간이 오전 9시 5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고 도착시간은 오후 4시 10분으로 25분 늦어진다. 오후 1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LA에 도착하는 YP101편은 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출발 시간만 오후 1시 30분으로 10분 빨라진다.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는 출발 시간이 오후 1시 30분이고 도착시간은 오전 7시 20분으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운항 스케줄은 웹사이트( airpremi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8천만달러가 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본토 상공에서 추락 도중 '실종'되었다가 하루만에 일부 잔해가 발견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극적으로 실종 하루 만에 잔해 일부가 발견되면서 행방불명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8천만 달러가 넘는 전투기가 한때나마 '분실'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당국의 대응을 조롱하는 댓글이 폭주했다. 18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F-35B 한 대가 전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행 도중 사라졌다. 고장 여부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고, 전투기는 하루가 지난 18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해당 전투기를 운용해온 찰스턴 기지 측이 밝혔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한동안 계속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지 측은 "최종적으로 파악된 위치를 기초로" 찰스턴 북쪽에 위치한 2개의 큰 호수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혀 사고기가 추락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F-35B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 있어 레이더로 탐지가 안 되기 때문에 사고 항공기 비행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임기를 못 채울 것으로 예상하는 유권자가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17일 CBS 방송과 유고브가 지난 12∼15일 유권자 4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완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유권자는 34%에 그쳤고 22%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맞상대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올해 77세)에 대해선 유권자의 55%가 임기를 무사히 마칠 것으로 내다봤고,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유권자는 16%였다. CBS 방송은 "유권자 대부분은 바이든의 재선 임기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바이든이 충분히 건강한지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은 이미 불안해하는 대중에게 불확실성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49%, 5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뉴욕 브롱크스의 한 어린이집에서 2세 영아 4명이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1세 영아 1명은 사망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이날 브롱크스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압수수색 도중 마약 거래상들이 주로 사양하는 포장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집중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구급대원들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어린이집 영유아 3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911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 도착 당시 1세 남아, 2세 남아, 8개월 여아는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대원들은 증세에 따라 아편류 마약 해독제인 나르칸(성분명 날록손)을 투여하고 이들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나르칸은 펜타닐과 같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시 이를 해독하는 의약품이다. 이후 뉴욕 경찰은 같은 날 어린이집에서 정오 무렵 귀가한 2세 남아의 부모가 아들이 무기력하고 반응이 없는 점을 알아차리고 병원에 데려간 사실을 추가로 파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고령 논란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논란에 대해 백악관이 입장을 밝혔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질문에 "(요새) 여든은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런 부류의 질문을 받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2019년에도 그리고 2020년 2022년에도 같은 비판을 받았으나 매번 (나이 때문에) 안 된다고 한 사람들을 이겼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유권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이 지난달 24~30일 등록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0세로 이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82세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탄핵조사 시작으로 정점에 달한 공화당의 공격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법안과 인프라 법안 등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학교에서 집단 폭행당해 사망한 중학생의 가족이 교육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국이 2700만달러(약 359억4천만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15일 CNN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 통합 교육구는 관할 중학교 학생이었던 디에고 스톨츠(사망 당시 13세)의 법적 보호자에게 2700만달러(약 359억4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낸 스톨츠의 가족 측 변호사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괴롭힘 사건 합의"라고 설명했다. 소송 서류에 따르면 모레노밸리의 랜드마크 중학교 재학생이었던 스톨츠는 2019년 9월 16일 교내 남학생 2명에게 머리를 주먹으로 맞아 쓰러지면서 콘크리트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9일 후 사망했다. 유족은 이듬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학교 관리자들에게 디에고가 교내에서 반복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알렸는데도 관리자들이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괴롭힘을 막기 위한 조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해자 2명을 포함해 다른 남학생들의 언어적·신체적 괴롭힘이 약 2년간 계속돼 학교 교감에게 이를 신고했는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부에나파크시의 대형 마트 '타깃'에서 분유훔치려고 불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최근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파크 시의 대형 마트 '타깃' 매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방화 용의자로 히스패닉계 여성 신시아 토레스(40)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7시 16분께 타깃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국과 함께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의류 코너에서 불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조기 진압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후 소방국 방화 수사관과 경찰이 합동 조사를 벌여 방화 용의자를 찾아냈다. 경찰은 "용의자가 분유를 훔치려고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이 여성이 직접 아기에게 먹이려고 분유를 훔친 것인지, 아니면 훔친 물건을 재판매하려는 의도였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으며 수사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 방화로 마트 건물에 50만달러(약 6억6천만원), 소매 물품 손실 100만달러(약 13억3천만원) 등 모두 150만달러(약 19억9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임금협상 결렬 시 한국식 자동차 노조 파업과 관련된 쟁의에 돌입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파업 시한 14일이 임박한 가운데 UAW 측이 사측의 새로운 제안을 거절하고 파업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승리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협상 결렬시 전사적인 작업중단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행동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측이 본 적 없는 방식의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협상 결렬 시 개별 공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련의 작업 중단을 통해 혼란을 만들어낼 전략이라고 말했다. 우선은 소수의 공장을 골라 파업에 나서겠지만, 다른 모든 공장도 요청이 있을 경우 파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UAW는 또 파업 첫날이 될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페인 위원장과 미 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 계획이다. UAW는 향후 4년간 최소 40%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공화당 소속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상원의원직 은퇴를 선언했다. 13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롬니 상원의원은 "나는 지난 25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또 다른 임기를 소화하면 80대 중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해, 이제는 새로운 지도자들이 필요한 때다. 그들의 결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의 모습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76세인 롬니 상원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패했다. 그는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6년간 지역구인 유타를 대표해 상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공화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의 탄핵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롬니 상원의원은 지난 몇 개월간 재선에 도전할지를 놓고 고심해 왔으며 당초 10월에 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중도 성향으로 초당적 법안들의 의회 통과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롬니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뿐만 아니라 같은 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 롬니 상원의원은 WP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의 비협조와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이 미사일 기술과 식량과 무기 거래의 맞교환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의 언론들은 '왕따들의 회담'이라고 규정하면서 회담 과정은 물론 내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회담의 분명한 메시지를 강조했다"면서 "서방의 '왕따'인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과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을 추구하는 김 총비서를 고립시키려는 주도의 노력에 반발해 서로를 최대한 지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WP는 "김 총비서에게 러시아는 팬데믹 고립과 수년간의 제재 이후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과 식량난에 처한 가운데 경제적 생명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총비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러시아와 국경을 공유하는 나라의 지도자의 주목할 만한 스탠스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양국 모두의 곤궁한 입장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며 "세계적인 제재가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해 왕따들이 함께 뭉쳐 잃을 게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WP는 북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거대기술(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연방의회가 개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방안 청문회에 모였다. 이들은 AI 규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두고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의원들은 챗GPT 등 AI 제품들이 일자리를 위협하고 허위 정보를 양산하는 만큼 입법 작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원회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주재로 13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AI 청문회를 열고 전현직 빅테크 대표 12명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 자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등이 참석했다.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이어진 청문회에서 빅테크 수장들은 AI 규제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을 표했다. 챗GPT를 개발한 알트먼은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동일한 동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에 가장 적극적인 건 머스크였다. 머스크는 AI의 완전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LA 한인예술 단체들이 뭉쳤다. LA한인회와 미주한국무용협회가 12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류마당 예술제’ 행사를 공동 주최·주관한다고 밝혔다. 12일 LA한인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주한국무용협회 김응화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 120주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한인 2세들에게 긍정적인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예술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어 “무용 경력 43년 이래 이렇게 한인 예술 단체들이 함께 뭉쳐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술제에 참여하는 단체는 노희연 경기민요, 지윤자 국악학교, 김응화무용단, 한미무용연합진발레스쿨, 이영남무용단, NK댄스스튜디오 등 6곳이다. 경기민요, 가야금 등 전통 음악과 한국무용, 발레, K팝 댄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87명의 공연팀은 ▶120년 전 서울 거리 ▶한인 이민의 시작 ▶한국의 해방 ▶4·19폭동 등을 연대기적 순서로 내레이션 및 사진과 함께 음악과 춤을 통해 표현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