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솔루션업체 에스원[012750]은 자체 제작한 CCTV 홍보 영상이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천500만회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효크포크'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마감 청소 중 춤을 추다가 손님과 마주친 후 멋쩍게 웃는 내용이다. 에스원은 "보안업은 경직되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야외서 전기차의 전기 끌어쓸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 전망 규제특례 3년간 96건 승인…매출 789억원·고용 403명 등 성과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수소충전소'가 나온다. 또 물 없이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해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가 시험 운영되고, 야외에서 전기차의 전기를 끌어쓸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20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실증특례 10건, 임시허가 5건 등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 우선 코하이젠과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신청한 셀프 수소충전소가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코하이젠은 내년 6월 경남 창원에 완공되는 시간당 300㎏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하며, 하이넷은 인천공항(T2)에서 현재 운영 중인 시간당 50㎏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셀프 수소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차량에 수소를 충전하는 행위는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없고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심의위는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셀프 수소충전소의 안전성·효과성 검증이 필
코발트 함량 높을수록 산소 발생 줄어…새 설계 원리 제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 연구팀이 고온 작동 환경에서의 배터리 양극 소재 미세 구조 변화와 산소 발생 간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배터리 양극 소재 내 코발트 성분 함량을 높여 산소 발생을 줄이는 새로운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코발트가 많을수록 산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암염 구조로의 상전이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배터리 양극에서 나오는 산소는 배터리 발화와 폭발의 주요 원인이다. 산소와 유기계 배터리 전해질이 만날 경우 고온의 작동 환경과 맞물려 연소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는 내부에서 산소가 어떻게 발생하고,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온도를 높여가면서 내부 원자 배열 구조 변화와 산소 발생 현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중성자회절 분석 기법과 정확한 산소 발생량 분석을 위해 기체 질량 분석법을 썼다. 중성자회절 분석은 중성자 산란 길이가 원소마다 서로 달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