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화재가 발생한 자신의 차 안에서 음료를 담는 텀블러가 멀쩡히 살아남은 모습을 공개한 여성이 텀블러 제조사로부터 새 차를 받게 됐다. 19일 abc7 등에 따르면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미국 여성은 지난 14일 화재로 인해 차량 내외부가 전소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보면 다니엘의 차는 앞유리가 깨져있는 등 화재로 인해 모두 망가진 상태다. 하지만 컵홀더에 꽂혀 있는 주황색 텀블러는 플라스틱 빨대가 휘어지고 재가 묻었을뿐 손상된 곳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다니엘이 텀블러를 흔들자 아직 얼음이 남아 있는 듯 달그락거리며 부딪히는 소리도 들린다. 다니엘은 이 영상을 게시하며 “불에 타서 목이 마른가? 스탠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7790만회 이상, 좋아요 80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영상이 화제가 된 후 스탠리 측에서는 다니엘에게 감사를 표했다. 글로벌 대표이사 테렌스 레일리는 영상을 통해 “우리 제품의 품질을 설명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예는 생각할 수 없다”며 다니엘에게 새 텀블러와 함께 새 차를 선물하겠다고 제안했다. 레일리는 “당신이 무사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한인타운내 성매매 조직이 활동 무대로 삼은 소재지가 한인타운 한복판의 고급 아파트와 콘도 3~4곳으로 알려지면서 주택가에서 이런 불법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오렌지카운티는 터스틴 및 코스타메사의 아파트도 제보로 밝혀졌다. 보스턴과 버지니아 지역에서 수백여명의 고소득 전문직 남성들을 대상으로 기업형 성매매 영업을 해오던 대규모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된 가운데 LA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에서도 한인 성매매 조직이 이와 유사한 방식의 고급 아파트 성매매 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다. 최근 보스턴 등 동부 지역 대규모 한인 성매매 적발에 이어 본보의 ‘LA 한인타운 무대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 보도가 이어지자 남가주 지역 한인 성매매 조직에 대한 제보가 잇따라 쏟아졌다. 특히, 동부 지역 고급 성매매 조직의 사실상 업주가 LA 한인 제임스 이씨로 드러나면서 이씨가 동부 지역 성매매 조직뿐 아니라 남가주 지역 성매매 업소들과도 연계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들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배우자를 적발했다는 제보자 한인 김모(45. 여)씨는 LA 한인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펜타닐이 담긴 의문의 편지 봉투가 잇따라 배달돼 직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은 최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규제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만큼 미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조지아·네바다·캘리포니아 등 6개 주 선관위와 관공서 건물에 펜타닐이나 흰색 가루, 협박과 모호한 정치적 상징이 담긴 편지가 배달됐다. 일부는 배달 과정에서 차단됐지만 편지 때문에 대피 소동이 벌어지거나 개표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일부 편지에서는 반(反) 파시스트 상징과 무지개 깃발, 오각형 무늬가 발견됐다. 이들은 종종 좌파 진영과 연관되지만, 보수 진영이 좌파를 낙인찍고 고정관념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AP는 짚었다. 연방수사국(FBI)과 우편조사국(PIS)은 이들 편지의 발송 경위를 추적 중이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2020년 대선 패배 후 선거와 관련한 허위 주장을 퍼뜨리기 시작한 이후 미국 전역의 선거 관리 직원들이 위협과 괴롭힘,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2001년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탄저균 테러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AP통신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 "최소 7개 주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독감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기준으로 독감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주는 루이지애나였다. 그외 앨러배마·플로리다·조지아·미시시피·뉴멕시코·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보건 당국이 이달초 독감 유행지로 발표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워싱턴DC에서도 환자가 속출했다. 또 뉴욕주 뉴욕시, 아칸소·캘리포니아·메릴랜드·뉴저지·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텍사스 등에서도 독감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래스카에서도 지난 수주간 독감 환자 발생률이 높았으나 지난주에는 데이터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최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밴더빌트대학 메디컬 센터의 감염병 전문가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보다 빨리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일반적으로 겨울 독감 시즌은 12월부터 1월 사이 절정에 이른다"며 "그러나 지난해에는 10월부터, 올해는 11월부터 유행이 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 동부 지역에서 수백여명의 한인 전문직 남성들을 대상으로 최고급 아파트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다 적발된 한인 성매매 조직의 실질적인 대표가 토랜스 출신의 제임스 리(68)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임스 리씨는 무려 83개의 사업체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며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은폐 또는 돈세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매매 업소와 관련된 사업체 이름으로 55만달러 상당의 코로나 구제금(PPP) 자금까지 지원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은 지난 10일 우스터 연방법원에 제출한 제임스 리씨 구속연장 요청서에서 리씨와 관련된 83개 사업체 네트워크를 확인했으며 리씨가 직접 관리한 은행계좌 6개와 관련 은행계좌 15개의 기록을 확보,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지난 8일 리씨의 토랜스 자택 수색 과정에서 성매매 사업체와 관련된 최소 3개 이상의 사업체 대한 증거들도 추가로 확보했으며 여러 사람들의 신분증과 기타 장부들도 압수했다. 검찰은 리씨로 부터 확보한 은행기록과 장부 등을 분석한 결과, 리씨가 지난 2020년 이후 최소 330만달러의 자금을 복잡한 과정을 통해 유통하며 자금출처를 은폐하려 시도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빨리 재개통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10번 프리웨이가 21일(화) 재개통 될 것이라고 밝혓다. 뉴섬 주지사는 “21일 화요일 10번 프리웨이 5개 차선 모두 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했던 3~5주 간의 보수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발표에 비해 대폭 단축된 것이다. 뉴섬 주시사는 “10번 프리웨이 재개통을 위해 24시간 쉬지않고 작업했던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작업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뉴섬은 기자회견에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해 “내 뒤에 있는 남녀, 목수, 노동자, 카펜터 들의 놀라운 작업으로 24시간 동안 현장 정리 작업이 마무리 됐고, 구조물에 대한 설치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화재 발생 후 10번 프리웨이를 폐쇄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수 공사로 3~5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시 보수적으로 계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캐런 배스 LA 시장은 “10번 프리웨이 재개통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는 발표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고, “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 책임을 면제받기 위해 파산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대출자들에 대한 소득 및 지출 기준 등 파산 판정 요건을 대폭 완화한 이후 나온 변화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학자금 대출 상환을 면제받기 위해 파산을 신청한 사람은 632명이라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중단되기 전까지 이 신청자는 연평균 480명이었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는 가이드라인 변화 내용을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될 것이므로 파산신청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부채탕감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바니타 굽타 법무부 부차관보는 "채무자들은 상환면제 신청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법원은 적격 요건을 갖춘 경우 학자금 상환을 면책하라는 법무부 권고를 거의 다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 학자금 면제 정책 변화를 젊은 유권자들에게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은 "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타운 식당에서 일하는 식당 노동자들이 5년이 지나도 최저 임금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인타운 반경 3마일내 700여개 레스토랑에서 9700여명의 식당 노동자들은 일하고 있으며 저임금과 과로,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인타운 레스토랑 업계 실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한인타운 이민노동자 연합(KIWA)는 지난 16일 LA 한인타운의 최대 업종인 요식업계 노동자들의 실태를 담은 보고서 ‘Overworked and Underserved’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KIWA가 UCLA 노동 센터, Cal Poly Pomona 및 CSU 샌디에고 등과 협력해 한인타운 레스토랑 부문의 이민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인타운 소재 식당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조사한 KIWA는 이 보고서에서 여전히 한인타운 식당 노동자들이 과로와 저임금,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에는 2020년 현재 704개의 식당이 영업 중이며, 이들 식당에 9,695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인타운 소재 식당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 교통 안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통계전문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최근 공개한 2023년 LA 지역 교통사고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LA 지역에서 발생하는 뺑소니 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2년 연속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7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거의 매주 2건의 뺑소니 사고가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LA 전역에서 발생한 차량충돌에 의한 보행사 사망건수는 138건으로 지난해 121건에 비해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지역에서 발생하는 차량충돌 보행자 사망건수는 팬데믹 첫해였던 2020년 감소했다 이후 3년 연속 급증했다. 2019년 108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 보행자 2020년 96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103명, 2022년 121명, 2023년 138명 등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뺑소니 사망자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LA 전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는 8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9건에 비해 10% 이상 급증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이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미 서남부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을 확대한다. LA한국교육원은 교육기술 기업인 비상교육과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함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 이러닝 콘텐츠,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LA한국교육원은 1980년 LA총영사관에 처음 설치된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교육해 왔다. 근래에는 한인 거주 지역이 다양해진 데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커졌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올해 가을학기 기준으로 남가주(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80개교 학생 8천510명이 한국어를 배울 정도로 현지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통은 미국 내 한국어 학습자에게 양질의 콘텐
코리아TV라디오가 MBN 방송을 개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한인들이 사랑하는 방송 <코리아 TV 라디오>가 2023년 11월 20일 미국에서 MBN을 24시간 실시간 채널로 선보입니다. MBN은 매일 9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채널로 한국서 개국이후 70개월 동안 월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압도적인 종합편성방송입니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그동안 한인 시청자들의 관심과 격려 덕에 더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있는 MBN 방송권을 획득하며 시청자분들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게 하였습니다. MBN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 라이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동치미> <특종세상> <사노라면> <알토란> <김주하의 뉴스> <엄지의 제왕> 등 기존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재미와 화제성을 고루 가미한 2049세대 콘텐츠를 더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으로 시청자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 토크쇼 <더먹고가> ,두자릿수시청률을 기록한 음악예능 <보이스트롯> 까지 시청자의 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5.3% 이상 오른 3만7천978달러(약 4천958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25% 상승했다. 최근 한 달간은 40%가량 올랐다. 지난 2021년 말의 가상화폐 열풍 때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최근 상승세는 높은 편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디지털 자산시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0월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특히 한국의 투자자들이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을 많이 샀으며, 차익도 많이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5.2%였으나 11월에는 12.9%로 급등했다. 10월과 11월은 비트코인의 전체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도 이처럼 거래 비중이 커진 것은 한국 투자자들이 매우 활발하게 투자했음을 보여준다. CC데이터의 제이미 슬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최근 전체 거래 증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