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시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정부 소유의 상업용 건물을 리스한 비즈니스 사업주 대상으로 렌트비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LA시정부에서 진행하는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비즈니스 업주들 대상으로, 기간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최소 40%에서 100%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LA시의회는 오늘(6일)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까지의 렌트비를 최소 40%에서 많게는 전액 감면해주자는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 반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수혜 자격에 부합한 사업주는 지난 2020년 4월1일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의 렌트비를 전액 감면받게 되며, 2021년 7월 1월부터 12월 말 사이 리스한 업주들은 렌트비의 40%를 지원받게 된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의 렌트비를 이미 납부한 업주들은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크레딧으로 팬데믹 기간 외에 체납된 렌트비를 지불 또는 내야 할 렌트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2022년) 11월 커런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과 폴 크레코리안 LA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워싱턴주에서 16년 동안 편의점을 운영해오던 한인 업주 찰리 박(60)씨가 타코마의 사우스 아인스워스에서 무장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수일이 지나도 지역 주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시쯤 '더 리틀 스토어'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출동 직후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박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타코마 경찰국이 전했다. 911 교환원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경찰이 신속하게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 토드매카더는 "사건 직전 편의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박씨가 우릴 향해 손을 흔들었다"며 "인사를 하는 줄 알았지만, 편의점 문을 열려던 찰나 그가 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 수는 지역뉴스 KOMO 뉴스의 폴 리베라에게 찰리는 자신의 지역 사회를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정직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박씨가 한국 출신이고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후 16년 전 타코마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씨에게는 20대 자녀가 셋 있다. 박 수는 슬프고 화가 났으며 가족은 정의를 원하
4일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한 복권 판매대에 파워볼 복권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11주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이 역대 세 번째로 큰 액수인 12억 달러(약 1조6200억 원)로 늘어났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9220만 분의 1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카지노 금지도시’로 알려진 시카고가 도박 규제조치를 하자마자 한인 사업가가 처음으로 카지노 문을 열었다. 3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도심 상업지구의 ‘메다이나 템플’에서 시의 첫 카지노 임시 영업장 개관식이 열렸다. 그간 일리노이주에서는 카지노 영업이 허용되지 않았다. 2011년 세수 증대를 위해 시카고에 카지노를 설립하고 도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2019년 처음으로 관련 법안이 통과돼 시카고의 카지노 사업권 공개 입찰이 진행됐다. 이번에 시카고에서 첫 번째 카지노 사업권을 따낸 운영업체는 한인 사업가 수 김(48·한국명 김수형)이 회장으로 있는 대형 카지노 리조트 사업체 ‘발리스’(Bally’s Corp)다. 김 회장은 뉴욕 맨해튼의 스타이브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부터 헤지펀드 업계에서 일하며 2007년 헤지펀드 운용사 ‘스탠더드 제너럴’을 설립했다고 한다. 2016년 발리스에서 사외 이사로 재직하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일반적인 카지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국 규제당국이 우주 쓰레기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사상 처음으로 자국 위성 방송사에 15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민간 차원의 우주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업 자율에 맡겼던 폐기물 처리 문제에 미 정부가 개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궤도를 이탈한 위성을 방치한 위성TV 방송사 '디시 네트워크'에 과징금 15만달러(약 2억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디시 네트워크는 2002년 발사된 정지궤도 통신위성 '에코스타-7'이 임무를 마칠 경우 지상 300㎞ 상공까지 위성 고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폐기하겠다고 2012년 당국에 보고했지만, 위성 추진체에 남은 연료가 부족해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FCC의 최근 조사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5월 수명을 다한 에코스타-7은 현역 시절 자리를 지켰던 3만6000㎞ 상공으로부터 약 122㎞ 낮은 궤도에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이에 대해 디시 네트워크는 FCC의 폐기물 처리 요건은 구형 위성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해 9월 FCC는 저궤도(300~1500㎞) 위성이 임무를 종료하는 경우 종료일로부터 5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엑스 게시물과 관련해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3일 AP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22세 청년 벤저민 브로디가 전날 머스크를 상대로 명예훼손 피해를 배상하라며 최소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브로디는 소셜미디어에 머스크가 극우 시위대와 관련된 허위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퍼뜨리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로디가 문제 삼은 것은 머스크가 지난 6월 27일 엑스에 올린 게시물이다. 당시 머스크는 브로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댓글로 "(정부 기관에 들어가길 원하는) 대학생인 것처럼 보인다. '거짓 깃발'(False flag)일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거짓 깃발'은 적대적이거나 유해한 행동을 마치 다른 사람이 저지른 것처럼 보이도록 꾸미는 행위를 일컫는다. 머스크가 리트윗한 동영상은 지난 6월 2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프라이드(성소수자) 축제 근처에서 극우주의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회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심하게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3일 전했다. 로보택시 운영 회사인 크루즈와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로보택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가 바뀐 뒤 횡단보도를 건너다 운전자가 주행하는 일반 차량에 치였다. 그 충격으로 여성의 몸이 튕겨 나가 오른쪽 차선에 굴러떨어졌고, 해당 차선에서 다가오던 로보택시에 깔렸다. 로보택시의 브레이크는 여성의 몸이 땅에 닿자마자 작동했지만, 차가 완전히 멈췄을 때는 이미 여성을 덮친 뒤였다. 처음에 여성을 친 차량의 운전자는 곧바로 현장을 떠났고, 여성은 한동안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당시 로보택시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로보택시 차량 아래에 끼어 있는 상태였고, 소방대는 구조 장비를 이용해 차를 들어 올린 뒤 여성을 끌어냈다. 중상을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소방 당국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시티칼리지(LACC·총장 아마누엘 게브루)와 로스앤젤레스시가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LACC는 5일 캠퍼스 내 제퍼슨홀에서 공립대로는 처음으로 세종대왕 동상 을 제퍼슨홀 광장 입구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연다고 2일 임페리얼 패밀리 컴퍼니가 밝혔다. 제막과 함께 한국어반 수강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알릴 계획이다. 이 대학 한국어반 수강생은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막식에는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즈 LA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LACCD) 의장을 비롯해 김영완 LA총영사,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손자 이석 황세손, 그의 양자이자 황실 후계자로 지명된 한인 2세 사업가 앤드루 이(한국명 이상민) 임페리얼 패밀리 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대왕 동상은 이 황세손과 앤드루 이 후계자가 LACC에 전달한 기부금으로 제작됐다. LA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선포한다. 결의안 시의회 통과는 한인 존 이 시의원이 추진했다. LA시는 이날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한다. 7일에는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
KoreaTV.Radio 박기주 기자 | 도로시 호프너(104) 할머니가 지난 1일 일리노이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에서 전문가와 함께 낙하하고 있다. 호프너 할머니는 낙하에 성공한 후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네스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한 해변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2일 KT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64㎞ 떨어진 포인트 리예스 국립 해변의 와일드캣 비치에서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실종자의 친구 2명은 실종자와 함께 육지에서 약 25∼50야드(약 23∼46m)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그를 목격했을 때 주변 바닷물에서 상어와 핏물을 봤다고 말했다. 지역 신문 샌타 로사 프레스는 실종자가 52세의 건장한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해변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소(NPS)와 보안관실, 소방 당국이 밤새 육상과 수중에서 대규모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당국은 실종자의 흔적이나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이 해변에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백상어가 출몰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NPS에 따르면 백상어는 이 해안의 30야드(약 27m) 이내 지점에 나타나 물개와 바다사자까지 잡아먹는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지고 있다. .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표적인 한인마켓 중의 하나인 한남체인 노동조합 결성이 합법화에 한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지난 2일 한남마켓 노조의 투표 행위에 위법 사항이 없었다며 사측의 항소를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투표 개표가 속개될 수 있게 됐다. NLRB는 지난 8월 한남체인 LA점 앞에서 실시된 직원들의 노조가입 결정투표 진행 과정에서 부정행위와 협박 등이 있었다며 투표 무효를 요구한 한남체인의 이의 제기를 증거 불충분을 들어 노조를 지지했다. NLRB는 판결문에 “사측이 주장한 투표 강요 행위나 직원들의 표를 위해 뇌물을 주거나 위협을 가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따라 한남체인 측이 오는 17일까지 항소하지 않을 경우 지난 8월 3일 이후로 중단됐던 노조결성 찬반투표 개표 절차는 빠르면 오는 9일 진행할 수 있다. 개표 결과 반수 이상 찬성표가 나오면 한남체인 LA점에는 정식 노조가 결성된다. 한남체인 LA점의 노조 결성을 도왔던 캘리포니아 소매식당노조(CRRWU, California Retail & Restaurant Workers Union)'는 지난 8월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11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관광에 나섰다가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했던 잠수정 참사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1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잠수정 '타이탄' 참사가 ‘샐비지드’(Salvaged·구조)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된다. 미국인 프로듀서 E. 브라이언 도빈스와 제작사 마인드라이엇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18일 잠수정 타이탄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관광길에 올랐다가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되긴 했지만 탑승자 5명은 전원 사망했다. 잠수정은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급속하게 붕괴하는 현상인 '내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잠수정엔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61) 최고경영자(CEO), 영국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58), 파키스탄 출신 영국인 사업가 샤하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인 폴 앙리 나졸레 총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했다. 해당 관광 상품의 비용은 인당 25만 달러(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