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격 묻자…"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울어" "김어준은 진영 아닌 자기 사업가…진보라고 무조건 진보 편 안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윤 후보에 대해 "노무현(전 대통령)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한 사실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은 30일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씨는 먼저 '(윤 후보에게) 저와 통화하는 거 얘기했냐'는 이씨의 질문에 "안 했다.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윤 후보의 성격을 묻자 "너무 순진하고, 영화 보면 맨날 운다. 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동안 울었다"고 했다. 김씨는 이씨에게 "오늘 통화는 기자님과 저의 개인적인 인연이라 생각하고 끊을게요"라며 "내보내지 마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이씨는 "저 남자입니다"라고 안심시켰다. 방송인 김어준 씨와 관련한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김씨는 김어준 씨에 대해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지 그래도. 이제 그 양반은 돈을 엄청나게 벌잖아"라며 "알다시피 그 양반은 진영이라기보다는 자기의 사업가"
작년 1월 6일 발생한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미 하원 특별위원회가 2020년 대선 결과 조작 시도에 연루된 공화당원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28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환장을 받은 공화당원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뉴멕시코,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의 허위 선거인단 증서에 의장과 간사 등으로 이름을 올린 14명이다. 특위는 지난 대선 당시 이들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했지만, 이를 뒤집기 위해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가 발급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미국은 유권자가 먼저 각 주의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으면 이들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최종 선출한다. 선거 결과가 나오면 주지사나 주의회가 선거인단을 임명하는데 트럼프 측은 이들 경합주에서 허위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 결과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연방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패배한 주들에서 그의 승리를 선언한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위는 또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받은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를 갖고 있다
방문예정 도시서 다리 무너지자 현장 찾아서 인프라법 부각 "미 전역에 다리 4만3천개 열악한 상태…용인할 수 없는 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28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교량 붕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길이 100m가 넘는 다리가 무너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방문을 앞두고 발생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로 한 것이다. 마침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행은 교량과 도로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의회를 통과한 예산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강했던 차였다.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사고 발생 자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의 노후한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옳았음을 한껏 내세울 기회가 된 셈이다. 현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큰 부상자가 생기지 않은 데 안도감을 표시한 뒤 "이 모든 것을 고치겠다. 농담이 아니다. 엄청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노후 교량 보수 의지를 밝혔다. 교량 붕괴 현장 찾은 바이든 대통령[피츠버그 AP=연합뉴스] 원래 예정한 일정인 피츠버그의 한 비즈니스 센터를 방문해 한 연설에서도 이날 사고를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참의장 "러도 대가 치를 것…美, 나토 집단방어의무 지킬 준비돼 있어" 국방장관 "푸틴, 침공역량 갖췄지만 결심은 아직…충돌 불가피한 것 아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8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충돌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면서 러시아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이 충돌로 비화할 이유가 없다며 "여전히 외교로 해결할 시간과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의 러시아군 증강을 놓고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와중에 미군 최고 수뇌부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서서 미국의 우려와 결의를 보이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한 것이다. 오스틴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다며 "그는 군대의 철수를 지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의 초점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위협에 직면한 동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안심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보낼 의향이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고
부임 후 첫 NPR인터뷰…"중국은 통일 위해 비평화적 수단 포기 안 해"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장려하면 미·중 간 군사적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친 대사는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당국이 미국을 힘입어 독립으로의 길을 계속 가면 중국과 미국 두 강대국이 군사적 충돌에 연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 강조하겠다. 대만 문제는 중국과 미국의 가장 큰 불씨"라고 덧붙였다. NPR은 미국과 대만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언급이 나온 것이며 중국은 그간 불장난을 하지 말라는 식으로 좀 더 일반적인 표현을 썼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 당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경고해왔으나 직접적으로 미국과 연계시킨 건 드문 일"이라고 평했다. 친 대사는 대만해협 양쪽의 주민들은 모두 중국인이고 중국은 동포와 전쟁을 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중국은 통일을 위해 평화적이지 않은 수단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유린을 문제 삼아 중국 베이징
WSJ "바이든, 러 우크라 침공 시 은행·국영기업 등에 제재" "제재안, 마무리 작업 중…수십 년간 조치 중 전례없는 수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이 러시아의 대형 은행과 국영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28일) 보도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국영 VTB를 비롯해 러시아 정부가 소유한 다수의 대형 은행들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의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VTB 외에 러시아 정부가 소유 또는 지배하는 가즈프롬 은행과 스베르방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러시아 전체 금융 순자산의 30%를 차지하는 스베르방크의 경우 1차 제재에서는 제외하고 추가 제재 대상으로 남겨놓을 수도 있다고 전직 관리들은 예상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미국의 은행과 단체들은 제재 대상인 러시아 은행들과 거래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은 또 신규 발행된 러시아 국채 거래를 금지하고, 초소형 전자기술과 같은 핵심 분야의 수출 규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국영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
로이터, 美 당국자 인용해 보도…"군사준비태세 보여주는 지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부상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 물자와 함께 혈액까지 보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세 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당국자들은 이 혈액이 보급됐다는 것을 탐지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 내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 중에는 의료용품의 배치가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혈액 보급은 러시아의 군사적 준비 태세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퇴역 장성이자 유럽정책분석연구소에 적을 둔 벤 호지스는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장할 순 없지만, 혈액을 손에 쥐고 있지 않다면 공격을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가 커지는 가운데 혈액 보급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예상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예고 없이 공격을
"박정희, 절대빈곤 탈출 위해 열심히 일…성장기반 마련" "경제 대통령 절실…이재명, 다른 후보들과 월등한 차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28일 "창원에 가니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앞으로 조국같은 가족이 몇 명이 생길지 모르겠다는 얘길 하더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플러스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수사를 지휘했던 윤 후보 때문에) 조국이 멸문지화가 됐다. 참 끔찍한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하는 말을 보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지고 나면 어떤 나라가 될지 짐작이 된다"며 "이번 선거를 지면 큰일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 전망을 묻는 말에 "아주 초박빙이라서 조마조마하다"면서도 "우리 국민들을 믿어야 한다. 저런 사람들한테는 결코 정권을 맡기질 않는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아주 성실하고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라면서도 "그랜드 디자인이 약한 점은 있다. 그런 건 저희들이 보완해주도록 하겠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플러스에 올린 '일 잘하는 경제 대통령
이란 중앙은행이 지난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중재의향서를 제출하며 원화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압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지난해 9월 이란 중앙은행의 국내 원화 동결자금 관련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상대를 제소하기 전 소송 대신 협상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는 서면 통보다. 이란 중앙은행은 국내 IBK기업은행과 한국내 은행에 원화 계좌를 열고 원유 수출대금을 받아왔는데, 2018년 미국의 제재명단에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되자 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약 70억 달러(8조3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란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국제투자 분쟁 대응단을 구성해 대응 방안을 협의해 오고 있다"며 "동 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재의향서를 접수하고 6개월이 지나면
"근대산업시설 후속조치부터 이행해야"…日대사 "본국 보고하겠다" 대변인 성명 "등재시도 중단 엄중히 촉구"…민관 TF구성해 대응키로 한국 외교부는 28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 결정한 데 대해 항의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저녁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최 차관은 일본 정부가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부터 더 이상 지체없이, 그리고 충실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은 조선인 강제 노역의 또다른 현장인 근대산업시설 등재 당시 정보센터 설립 등 피해자들을 기리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아이보시 대사는 최 차관에게 일본 정부 입장을 설명했으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27일 성명을 내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공개 회의를 오는 31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보리는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우크라이나 국경 문제를 비공개 협의해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위협 행동과 우크라이나 국경으로의 러시아 군병력 증강 배치 등 국제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한 문제를 공개회의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다른 불안정 행위에도 관여하고 있다"며 "국제평화와 안보, 유엔 헌장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럽과 글로벌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맞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는 이러한 외교의 결정적인 무대"라고 강조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가만히 기다리면서 지켜볼 때가
러에 서면답변 하루만에 접촉…"우크라 주권·영토보전 약속 재확인" "미, 우크라에 작년 5억 달러 제공…추가로 거시경제적 지원 모색"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이런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추가로 침공할 경우 동맹, 파트너와 함께 결단력 있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개발과 인도적 지원을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제공했다면서 우크라이나 경제를 돕기 위해 추가로 거시경제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 외교관의 가족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리긴 했지만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우크라이나에 관한 어떤 결정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유럽 안보에 관한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이날 통화는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