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바이든 정부도 친이스라엘...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재선과 앞으로 구성될 그의 극우파 정권으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와의 극심한 의견차이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미국은 흔들림 없는 지지를 이스라엘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일부 우파들로부터 너무 팔레스타인과 이란에 동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 유대인 중도좌파 단체 ‘ 제이(J ) 스트리트’의 집회에서 연설하면서 그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국은 네타냐후가 반대해온 여러가지 국가 목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확고부동한 친구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반대하는 미국의 목표들이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2개 국가를 중동에 설립하는 양국 갈등의 해법, 2015년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 등을 말한다. 블링컨 장관은 ” 현재에도 미국이 이스라엘의 안보와 두 나라의 견고한 우의를 위해 헌신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내각에 대해서는 미 정부에서도 그의 극단적인 반(反)팔레스타인, 반 아랍 성향에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바이든 정부는 네타냐후 개인의 성향이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