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4일 막사테크놀로지가 촬영한 러시아 사라토프 엥겔스 공군기지 위성사진. 전투기들 사이에 드론공격 흔적이 보인다./ Maxar Technologies/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의 드론(무인공격기) 2대가 러시아 깊숙이 위치한 러시아군 공군기지 두 곳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5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공개 시인하지 않았으나, 익명의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리도 이를 시인했다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공격한 러시아군 기지들은 국경에서 480~720㎞ 내부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라쟌 시에 위치한 댜길레보 군사기지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불과 160㎞ 떨어진 곳에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2대가 공격한 러시아 남부의 랴잔 기지와 엥겔스 공군기지의 위치. 엥겔스 기지는 전략 핵폭기들이 배치된 곳이고, 랴잔 기지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불과 160km 떨어진 곳에 있다. 또 다른 한 곳인 러시아 남부의 볼가강 인근 사라토프 주의 엥겔스 공군기지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Tu-160, Tu-95 등의 장거리 폭격기들이 배치된 ‘전략적 허브(hu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건국대학교와 광운대학교 연구진으로 구성된 'NeuroK2연구회'가 뇌파 신호로 드론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NeuroK2연구회는 첨단 미래 과학기술 연구 및 응용을 위해 건국대학교 윤광준, 강태삼 교수, 김정관 박사과정생, 강준구 연구원과 광운대학교 심상렬, 이범구 교수, 이구형 박사, 오장길 박사 등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이 기술의 핵심은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드론의 비행 통제시스템과 연동하는 기술이다. 뇌파를 활용해 원격으로 드론을 이륙시킨 후 제자리 정지비행(hovering), 고도 상승 및 하강을 제어한다. 공동연구에서 드론의 무선통신 제어 분야는 건국대 윤광준 교수팀이, 뇌파 활용 제어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기술 적용은 건국대 강태삼 교수팀이, 뇌파 데이터의 잡음제거와 신호변환 분야는 광운대 심상렬 교수팀이 각각 개발했다. 기술의 공개 시연도 진행한다. 연구팀은 11월 21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공대 E동 1층에서 시연회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뇌파(EGG)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