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주지사 대선출마 나설까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사위’로 유명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77%의 높은 지지율로 퇴임하게 됐다고 ABC볼티모어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주지사 임기를 시작했던 2015년 1월 지지율 67%보다 1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호건 전 주지사는 주지사 3연임을 금지하는 메릴랜드 주법에 따라 지난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못했고, 18일 후임인 웨스 무어 당선자의 취임과 함께 주지사직에서 물러났다. 곤잘레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메릴랜드의 등록 유권자 823명을 상대로 1대1 전화 인터뷰를 한 결과 응답자의 42%는 호건 전 주지사의 직무 수행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35%는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했다. 13%의 응답자는 호건 전 주지사의 직무 수행에 어느 정도 반대한다고 답했고, 강력히 반대한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호건 전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지만 공화당원(68%)보다 민주당원(81%) 사이에서 지지율이 더 높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부딪히며 온건 중도 노선을 걸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호건 전 주지사는 2024년 대선 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