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미크론 부스터샷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스터샷의 효과는 개인이 앞서 접종한 백신 횟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부스터샷이 추가적인 강력한 보호 기능을 한다”며 조기 접종을 촉구했다. 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최소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8~49세의 연령층에서 오미크론 부스터샷은 보호 기능을 56% 증가시켰다. 부스터샷의 효능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에는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한 2,870만명 주민 중 18.3%가 새로운 부스터샷을 맞았다. 현재 LA 카운티에서는 12세 이상 주민 약 110만명이 새로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는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한 전체 716만명의 주민 중 약 15%에 해당한다. LA 카운티 보건당국도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증가세를 멈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부터 우세종으로 떠오른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는 기존 백신으로는 예방이 완벽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부스터
LA 카운티 전역 1,500여곳에서 오미크론 부스터샷 접종이 용이해졌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핼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본격적인 연휴철이 다가오기 전에 부스터샷 접종을 끝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러 국장은 “오미크론 부스터샷 50만회분 이상이 최근 도착했고, 향후 수만회분이 더 도착할 것”이라며 “진료소, 약국 등 카운티 전역 1,500여 곳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페러 국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게 쉬운 일이 됐다”며 “주민들 중 70%가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은 독감 백신이 본격적으로 접종되는 11월 이전인 이달과 10월 중에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오미크론 부스터샷과 독김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되지만 가능하면 최소 1주일 이상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권고이다. 이는 만에 하나 있을 부작용을 방지하고 양 주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란 지적이다.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보건국 웹사이트(VaccinateLACounty.com)에서 장소와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