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탐사용 스페이스X 우주선 비행 중 폭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위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 ‘스타십’이 시험 발사에서 이륙에는 성공했지만 비행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20일 오전 9시 28분(현지 시각, 한국 시각 오후 10시28분) 스타십 시험발사에서 이륙에는 성공했지만 비행 중 이상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가압 시스템 밸브에 문제가 발견되며 발사가 미뤄졌지만, 이번에 다시 도전해 성공한 것이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수퍼헤비’로 불리는 1단 로켓과 2단 로켓이자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이뤄져 있다. 수퍼헤비와 스타십을 합친 총 길이는 120m로 역대 개발된 우주발사체 가운데 가장 크며, 자유의 여신상(93.5m)보다도 더 큰 규모다. 또한 수퍼헤비의 추력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우주선을 발사했던 새턴V 추력의 두 배 이상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선으로 평가된다. 특히 스타십은 이전의 우주선보다 직경이 훨씬 크기 때문에 우주탐사를 위한 물과 식량 같은 화물을 대거 탑재할 수 있다. 2단인 스타십 우주선에는 80~120명의 사람과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지금까지의 유인우주선은 4~6명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