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포츠 ‘젊은 피 수혈’ 미국, '정적' 이란 1:0 잡고 16강행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층 젊어진 미국이 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무대에서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미국은 29일 (LA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 맞대결에서 이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점(1승 2무)을 만든 미국은 같은 시간 웨일스를 상대로 승리한 잉글랜드(1위, 승점 7점)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2위로 진출한 미국은 A조 1위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는 세네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탈락한 미국이 패기와 젊음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그레그 버홀터 감독은 2018년 12월 미국 대표팀 변화를 이끌 사령탑으로 선정됐고 4년 동안 자신만의 철학으로 팀을 만들었다. 그 결과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3위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지난 22일 치른 1차전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고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머물며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반면 1차전 잉글랜드에 2-6 패배를 당한 뒤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