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트럼프, 공화 경선 대세…본선은 "바이든 근소 우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본선 경쟁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근소하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혐의 기소 및 과거 성추행 사건에 대한 거액 배상 판결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근소한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12~14일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 3천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8%를 차지하면서 2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6%) 등은 10% 이하의 지지를 받았다. 한때 30% 이상의 지지를 기록하면서 '트럼프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1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포인트 올라가 이 업체가 지난해 12월부터 공화당 경선 조